'기술투어 맛집' 네이버 1784…6개월간 51개국서 2500명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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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제2사옥 '1784'가 '기술투어' 맛집으로 자리잡았다.
21일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 6월 문을 연 1784의 투어 방문 인원은 2122명으로 집계됐다.
실제 지난 7월 빅토리아 눌란드 미국 국무부 차관에 이어 볼프강 소보트카 오스트리아 하원의장, 마제드 알 호가일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 장관, 조세핀 테오 싱가포르 정보통신부 장관 등 주요국 유력인사도 1784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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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네이버 제2사옥 '1784'가 '기술투어' 맛집으로 자리잡았다.
21일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 6월 문을 연 1784의 투어 방문 인원은 2122명으로 집계됐다. 개별 사업부에서 진행한 개별 투어를 포함할 경우 약 2500명에 달한다.
이 기간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영국, 인도, 중국, 캐나다, 이탈리아 우간다, 아르헨티나, 파푸아뉴기니, 도미니카공화국 등 51개국 출신의 방문자들이 1784를 찾았다.
실제 지난 7월 빅토리아 눌란드 미국 국무부 차관에 이어 볼프강 소보트카 오스트리아 하원의장, 마제드 알 호가일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 장관, 조세핀 테오 싱가포르 정보통신부 장관 등 주요국 유력인사도 1784를 방문했다.
1784는 세계 최초의 로봇 친화형 빌딩으로 디지털트윈, 로봇, AI 등 첨단기술이 융합된 테크컨버전스 빌딩으로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700조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스마트 도시 프로젝트 '네옴시티' 수주전에도 참전 중이다.
1784에 심은 '친환경' 요소에서도 성과가 났다. 대표적으로 1784에서는 다회용컵을 도입해 일회용컵 사용을 자제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매달 약 3만7000개의 종이컵이 절약됐다. 누적 개수 기준 약 30만개의 종이컵을 아낀 것이다.
AI리사이클 도입을 통해 회수된 캔, 패트, 우유팩 등도 9만7000개에 달한다.
이와 함께 1784내 플랜트샵에서는 하루 약 23명이 꽃과 화분을 구매했다. 해당 플랜트샵은 발달 장애인이 근무하는 꽃집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로봇 친화형 빌딩을 건축하게 된 기술력과 친환경 등의 운영 노하우를 통해 기술 기반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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