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눈에 '설설설∼'…충북서 낙상·교통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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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충북에 3㎝ 가량의 눈이 내리면서 빙판길 교통사고와 보행자 낙상사고가 잇따랐다.
청주기상지청은 이날 오전 10시 30분을 기해 충북 전역에 대설주의보(24시간 내 적설 5㎝ 이상)를 발효했다.
오전 11시까지 충북소방본부에 접수된 눈길 교통사고는 7건, 낙상사고는 5건이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오후 6시까지 2∼5㎝의 눈이 더 내릴 것"이라며 "빙판길 교통사고와 보행자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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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21일 충북에 3㎝ 가량의 눈이 내리면서 빙판길 교통사고와 보행자 낙상사고가 잇따랐다.
청주기상지청은 이날 오전 10시 30분을 기해 충북 전역에 대설주의보(24시간 내 적설 5㎝ 이상)를 발효했다.
오전 11시 기준 적설량은 괴산 3㎝, 단양 2.1㎝, 보은 2㎝, 영동 0.5㎝, 청주 0.4㎝ 등이다.
폭설 수준은 아니지만, 영하의 기온 속에 내린 눈이 얼어붙어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오전 9시 31분께 음성군 음성읍 도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눈길에 미끄러졌다.
이 사고로 차량 바퀴가 도로 옆 논두렁에 빠지면서 운전자 등 3명이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오전 7시 59분께 단양군 매포읍 편도 2차선 도로에서도 눈길에 미끄러진 레미콘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오전 11시까지 충북소방본부에 접수된 눈길 교통사고는 7건, 낙상사고는 5건이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오후 6시까지 2∼5㎝의 눈이 더 내릴 것"이라며 "빙판길 교통사고와 보행자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k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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