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지율 45%대 근접…2주새 5%p 올라 [국민리서치]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ddoku120@mk.co.kr) 2022. 12. 2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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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청년 200여명과의 노동ㆍ교육ㆍ연금 등 3대 분야 개혁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45%대에 근접했다는 여론조사결과가 21일 나왔다.

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국민리서치그룹,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44.5%를 기록했다. 2주 전 조사(39.5%)보다 5%p 오른 수치다.

반면 부정평가는 54.1%로, 2주 전(58.3%) 대비 4.2%p 하락했다.

지역별로 인천·경기에서 9.2%p 올라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다. 성별로는 여성층에서 10%p,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에서 14.9% 올랐다. 정치 성향으로는 진보성향에서 10.5%p 상승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결단 및 추진력’(39.3%), ‘공정과 정의’(30.6%), ‘외교 및 안보’(9.0%), ‘경제와 민생’(5.8%), ‘부동산 정책’(5.7%), ‘국민과의 소통’(5.3%)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와 민생’(22.6%), ‘직무태도’(22.4%), ‘다양한 의견 청취 부족’(17.3%), ‘정치경험 부족’(12.9%), ‘인사문제’(11.0%), ‘외교 및 안보’(7.4%) 등이 꼽혔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조사는 무선 100% 자동응답(ARS)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0.8%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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