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파이터' 김동현 "'방송 나갈 수 있나?' 싶기도, 대박 예상한다"

2022. 12. 2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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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SBS '순정파이터' 김동현이 역대급 격투 예능의 등장을 예고했다.

21일 오전 SBS 신규 격투기 서바이벌 예능 '순정파이터'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추성훈, 김동현, 정찬성, 최두호, 이용진, 안재철 PD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순정 파이터'는 격투기에 진심인 지원자들이 '전설의 파이터 4인방' 추성훈, 김동현, 정찬성, 최두호에게 극강 멘토링을 받으며 '격투기 1인자'로 거듭나는 격투기 서바이벌 예능이다. '대한민국 격투기 TOP 4'로 통하는 추성훈, 김동현, 정찬성, 최두호가 멘토로 나서 숨은 전사의 심장을 가진 지원자들을 찾고, 이들을 위한 특급 기술과 멘탈 코칭을 통해 진짜 파이터로 거듭나는 여정을 함께 한다.

멘토로 합류한 김동현은 "출연에 망설임이 없었다. 우리나라에 파이터 본능을 가진 사람이 많다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더 빨리 많은 분들이 격투기 스포츠의 매력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는 "지상파 방송에서 격투기를 한다는 게 어렵다는 생각을 했었다. 지상파라 가볍게 할 거라 생각했는데, 정말 코치분들이 인정사정없이 냉정하게 '시합 모드'로 하더라. 그런데 지원자 분들도 겁먹지 않고 물러서지 않았다. 경험에서 차이가 나더라도 열정만큼은 우리보다 높았다"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이게 나갈 수 있나?' 싶을 정도로 박진감 넘치는 순간도 많았다. 깜짝 놀라는 장면들이 많았다. 유튜브 300만, 500만 조회수 '짤'이 분명 나온다"고 해 기대를 높였다.

이날 밤 10시 40분 첫 방송.

[사진 = SBS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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