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멀티골→4강’ 토트넘vs맨시티, 최고의 경기 TOP 10...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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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맨체스터 시티의 경기가 최고의 경기 TOP 10에 선정됐다.
6위에 선정된 토트넘과 맨시티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이었다.
토트넘은 2018/19시즌 맨시티와의 8강 2차전에서 3-4로 패배했다.
경기 막판 스털링이 토트넘의 골망을 흔들면서 이대로 맨시티가 승리하나 싶었지만, VAR을 통해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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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맨체스터 시티의 경기가 최고의 경기 TOP 10에 선정됐다.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21일 “기억에 남는 경기는 많다. 역대 최고의 축구 경기 TOP 10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눈에 띄는 경기가 있었다. 6위에 선정된 토트넘과 맨시티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이었다.
토트넘은 2018/19시즌 맨시티와의 8강 2차전에서 3-4로 패배했다. 하지만, 종합 4-4로 원정골 다득점 원칙에 의해 4강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당시 경기는 화끈했다. 토트넘은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1-0승리를 거뒀지만, 확실한 우위가 필요했다. 설상가상으로 맨시티에 실점을 내주면서 상황은 급해졌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있었다. 전반 7, 10분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베르나르두 실바, 라힘 스털링, 세르히오 아구에로, 페르난도 요렌테가 득점포를 가동했고 맨시티가 4-3으로 앞섰다.
경기 막판 스털링이 토트넘의 골망을 흔들면서 이대로 맨시티가 승리하나 싶었지만, VAR을 통해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토트넘은 2차전에서 3-4로 패배하고도 4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달성할 수 있었다. 이후 아약스를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리버풀이 2004/05시즌 AC 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0-3 상황에서 3-3까지 따라붙어 승부차기에서 승리해 우승컵을 거머쥔 이스탄불의 기적은 3위에 랭크됐다.
1위는 리오넬 메시의 대관식에 관심이 쏠렸던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의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이다.
아르헨티나는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3-3 스코어 이후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프랑스를 누르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메시는 페널티킥 득점으로 아르헨티나의 선제골을 만들었다. 이후 간절한 순간 연장 후반 멀티골을 작렬하면서 명불허전 존재감을 과시했다.
메시는 승부차기에서 첫 번째 키커로 나섰고, 깔끔하게 성공시키면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끌었다.
메시는 드디어 염원하던 월드컵 왕관을 쓰게 됐다. 멀티골과 승부차기 성공까지. 스스로 대관식을 만들었다.
▲ 스포츠몰 선정 최고의 경기 TOP 10
1. 아르헨티나vs프랑스(3-3/4-2)-2022 월드컵 결승
2. 이탈리아vs서독(4-3)-1970 월드컵 준결승
3. 리버풀vsAC 밀란(3-3/3-2)-2004/05 챔피언스리그 결승
4. 서독vs프랑스(3-3/5-4)-1982 월드컵 준결승
5. 이탈리아vs브라질(3-2)-1982 월드컵
6. 토트넘 홋스퍼vs맨체스터 시티(3-4)-2018/19 챔피언스리그 8강
7. 리버풀vs뉴캐슬 유나이티드(4-3)-1995/96 EPL
8. 바이어 외르딩겐vs디나모 드레스덴(7-3)-1986 유러피언컵 위너스컵 8강
9. 벤피카vs레알 마드리드(5-3)-1962 유러피언컵
10. 바르셀로나vs포르투나 뒤셀도르프(4-3)-1979 유러피언컵 위너스컵 결승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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