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파이터' 김동현 "격투기 예능 지상파선 어렵다고? 매력 아실 것"

사진제공 = SBS

'순정 파이터'의 출연진들이 격투기의 매력을 어필했다.

SBS 새 예능프로그램 '순정 파이터' 제작발표회가 21일 온라인으로 공개됐다. 이번 제작발표회는 출연자들의 경기 스케줄 등으로 인해 사전 녹화로 진행됐으며, 현장에는 추성훈 씨, 김동현 씨, 정찬성 씨, 최두호 씨, 이용진 씨, 안재철PD가 참석했다.

이날 정찬성 씨는 "지상파 격투기 예능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 유튜브로 격투기를 알리고 있긴 한데, 유튜브로 보는 팬층과 지상파 채널을 보는 팬층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지상파 채널에 익숙한 시청자들에게도 격투기의 재미를 느끼게 해드리고 싶었다"며 '순정 파이터' 출연을 결심한 배경을 전했다.

김동현 씨 역시 "지상파 격투기 예능이 어렵다고들 생각하지만, 권투, 레슬링, 주짓수 등을 모두 보지 않나. 이것들을 합쳐놓은 것뿐"이라며 지상파 채널에서도 격투기의 매력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 환경이 케이지고, 여러 장르의 스포츠를 섞어놓아서 어색하게 보일 수 있겠지만, 격투기도 스포츠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매력을 아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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