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방역당국 "일일 확진자 5000명·사망자는 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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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로 전환 중인 중국에서 일일 코로나19 확진자가 5000명을 넘어섰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NHC)에 따르면 20일 0시부터 24시까지 중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241명으로 집계됐으며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중국에서 코로나19 방역 완화 이후 사망자 통계는 보름 동안 7명에 불과한 것으로 공식 집계되고 있지만, 화장장 수요는 평소 대비 5배 이상 폭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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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38만명 확진·사망자 5200명 집계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위드 코로나'로 전환 중인 중국에서 일일 코로나19 확진자가 5000명을 넘어섰다.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NHC)에 따르면 20일 0시부터 24시까지 중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241명으로 집계됐으며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로써 팬데믹 발생 이후 중국 내 누적 확진자는 38만6276명, 사망자는 5241명으로 집계됐다고 당국은 발표했다.
앞서 중국 위건위는 전날 중국 전역에서 2722명의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 5명이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중국에서 코로나19 방역 완화 이후 사망자 통계는 보름 동안 7명에 불과한 것으로 공식 집계되고 있지만, 화장장 수요는 평소 대비 5배 이상 폭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정부는 사인이 폐렴 또는 호흡 부전일 경우에만 코로나19 사망자로 집계하겠다며 기저질환에 따른 사망은 인정하지 않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중국 전역에서 코로나 제로 정책이 완화됐고 검사 또한 대폭 축소돼 당국의 공식 발표는 신뢰할 수 없는 지표"라고 지적했다.
한편 일부 전문가들은 중국 내 사망자 수가 몇달 내로 100만명을 넘어설 수 있다고 전망하는가 하면 새로운 변이가 출현할 수도 있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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