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확산 여기에 돈 몰려”…주식 초고수들 오늘 딱 찍은 이종목
안갑성 기자(ksahn@mk.co.kr) 2022. 12. 21. 11:27
‘수익률 상위 1% 투자자’ 9시30분 거래동향
경구용 치료제 뉴지랩파마 순매수 2위
유증 후 공매도 몰린 HLB 순매도 1위
경구용 치료제 뉴지랩파마 순매수 2위
유증 후 공매도 몰린 HLB 순매도 1위
주식 투자 수익률 상위 1% 초고수 투자자들은 21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카카오뱅크, 뉴지랩파마, 삼천당제약 순으로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순매도 종목은 HLB, 포스코엠텍, 일동제약 순으로 나타났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서는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SK하이닉스를 많이 사들였다.
이날 미래에셋엠클럽(m.Club)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주식을 거래는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은 이날 개장 이후 9시 30분까지 카카오뱅크를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뱅크 주가는 개장 직후 고가 2만6400원까지 오른 뒤 오전 10시 45분 현재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한 2만5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순매수 2위에 오른 뉴지랩파마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이 거세지자 코로나 경구용 치료제가 주목받으며 수혜주로 기대를 받고 있다. 뉴지랩파마는 자회사 뉴지랩테라퓨틱스가 개발 중인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뉴젠나파모스타트정’에 대한 임상 2상 준비 등의 이유로 코로나 치료제 관련주로 인식되고 있다. 순매수 3위인 삼천당제약은 최근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유럽 공급 합의 관련 소식이 이어지면서 주가가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아일리아는 지난해 전 세계 8조원대 판매고를 올린 대형 블록머스터 제품이다.
순매도 1위에 오른 HLB는 지난 8월 최초 유상증자 결의 이후 지난달 29일 유상증자 발행가액을 2만5200원으로 당초 시장 예상가인 3만4050원 보다 낮은 수준으로 확정하면서 유상증자 흥행에는 성공했으나 높은 공매도 비중으로 인해 주가는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증권업계 일각에선 유상증자 이후 오버행 물량을 우려하고 있다.
순매도 2위에 오른 포스코엠텍은 올해 국제 리튬 가격 급등에 따른 수혜주로 잘못된 입소문을 타면서 주가가 급등락하고 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우승하면 ‘옷벗겠다’ 공약 논란…크로아티아 미녀 직접 입 열었다 - 매일경제
- 소속팀 복귀 이강인, 동료들에게 맞고 차이고…격한 ‘환영식’ - 매일경제
- “무덤이 아니라 번식지였다”…15m 괴생명체 37마리 발견된 이곳 - 매일경제
- 최대 8억 ‘뚝’ 신저가 쇼크...하락 아파트에 무슨 일이 [매부리레터] - 매일경제
- 정부 압박에 … 대출금리 3種 내렸다 - 매일경제
- ‘7만원 건보료’시비건 의원들, 본인것부터 까보시죠[핫이슈] - 매일경제
- “저 경기북도 살아요”...‘경기남북 시대’ 드디어 밑그림 나온다 - 매일경제
- “중년남성인게 서럽다!”...성욕감소·탈모·배뇨불편 ‘삼중고’ - 매일경제
- “회사는 취미로?”…월급 외 소득 5200만원 넘는 건보 가입자 4804명 - 매일경제
- 백승호 ‘카타르월드컵 TOP10 골’ 선정 [오피셜]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