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황희찬 경쟁자 또 영입설…브라질 출신 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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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이 황희찬(26)의 경쟁자를 또 영입할 태세다.
디에고 코스타에 이어 브라질 출신 공격수가 또 합류할 경우 황희찬은 2022 카타르월드컵 활약에도 불구하고 치열한 주전 경쟁에 시달릴 전망이다.
이로써 황희찬은 라울 히메네스, 디에고 코스타에 이어 쿠냐와도 주전 경쟁을 펼치게 됐다.
카타르월드컵 포르투갈전 결승골과 16강 브라질전 활약으로 소속팀에서 입지를 넓히는 듯 했지만 경쟁자 추가 영입으로 황희찬은 또다시 가시밭길을 걷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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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아틀레티코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 임대설
이적료 546억 육박…로페테기 감독 첫 영입
라울 히메네스, 디에고 코스타 이어 또 경쟁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이 황희찬(26)의 경쟁자를 또 영입할 태세다. 디에고 코스타에 이어 브라질 출신 공격수가 또 합류할 경우 황희찬은 2022 카타르월드컵 활약에도 불구하고 치열한 주전 경쟁에 시달릴 전망이다.
영국 BBC는 21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은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인 브라질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23)를 임대할 것"이라며 "울버햄튼은 지난 수주간 쿠냐와 대화해 왔고 구두 합의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
BBC는 쿠냐가 이번 시즌 막바지에 정식으로 이적할 것이며 울버햄튼이 아틀레티코에 지급할 이적료는 최고 4000만 유로(약 546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BBC는 울버햄튼 새 감독 훌렌 로페테기가 공격력 강화를 위해 쿠냐 영입을 추진했다고 봤다. 울버햄튼은 15경기에서 8골을 넣는 데 그쳤다. 그동안 황희찬은 출전 기회를 거의 얻지 못했고 전임 감독이 주전으로 기용한 디에고 코스타는 부진했다.
로페테기 감독도 21일 리그컵 경기 후 쿠냐를 향한 관심을 인정했다.
쿠냐는 1999년생으로 스위스 FC 시옹, 독일 라이프치히와 헤르타베를린을 거쳐 지난해부터 아틀레티코에서 뛰어왔다. 올 시즌 17경기에 출전했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
이로써 황희찬은 라울 히메네스, 디에고 코스타에 이어 쿠냐와도 주전 경쟁을 펼치게 됐다.
카타르월드컵 포르투갈전 결승골과 16강 브라질전 활약으로 소속팀에서 입지를 넓히는 듯 했지만 경쟁자 추가 영입으로 황희찬은 또다시 가시밭길을 걷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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