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 선수들, 내년 마스터스 출전 가능···“출전 자격 충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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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소속 선수들이 2023년 남자 골프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마스터스를 개최하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의 프레드 리들리 회장은 21일(한국 시간) "현재 기준으로 대회 출전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선수들에게 2023년 대회 초청장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LIV 골프를 직접 언급한 것은 아니지만 출전 자격만 충족되면 어느 투어 소속이든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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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마스터스 우승자 등 LIV 소속 16명 출전 가능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소속 선수들이 2023년 남자 골프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마스터스를 개최하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의 프레드 리들리 회장은 21일(한국 시간) “현재 기준으로 대회 출전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선수들에게 2023년 대회 초청장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안타깝게도 새로운 투어 단체가 나오면서 남자 골프가 분열된 조짐을 보였다”면서 “그러나 최고의 골퍼가 참가하는 대회의 전통을 준중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LIV 골프를 직접 언급한 것은 아니지만 출전 자격만 충족되면 어느 투어 소속이든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는 의미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LIV 골프에 소속된 16명의 선수가 내년 마스터스에 출전할 수 있다.
역대 마스터스 챔피언인 더스틴 존슨, 필 미컬슨, 패트릭 리드, 버바 왓슨(이상 미국),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찰 슈워젤(남아공) 등 6명은 평생 출전권을 갖고 있다. 브라이슨 디섐보와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 캐머런 스미스(호주)는 최근 5년 이내 메이저 대회 우승자 자격으로 출전이 가능하다.
또 세계 랭킹 50위 이내에 든 호아킨 니먼(칠레), 에이브러험 앤서(멕시코), 테일러 구치, 해롤드 바너 3세, 제이슨 코크랙, 케빈 나(이상 미국),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 등도 초청장을 받게 된다. 다만 현재로서는 LIV 골프 대회 출전으로 세계 랭킹 포인트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랭킹이 지금보다 하락할 수 있다.
마스터스는 내년 4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열린다.
정문영 기자 my.jung@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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