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소각장 건립 주민설명회 28일 개최…환경영향평가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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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는 28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경기장에서 신규 광역자원회수시설(쓰레기 소각장)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 결과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주민설명회를 통해 자원회수시설 건립에 따른 환경영향에 대하여 충분히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과정을 거쳐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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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각장 증설에도 대기오염 물질, 악취 등 영향 없어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서울시는 오는 28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경기장에서 신규 광역자원회수시설(쓰레기 소각장)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 결과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는 ‘환경영향평가법’ 제13조에 따라 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람 및 설명회 개최계획을 12월 21일서울시 홈페이지 및 환경부 환경영향평가정보지원시스템에 공고한다.
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람은 21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21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열람을 원하는 시민은 정보통신망 및 서울시와 고양시에 설치된 10곳의 공람 장소에서 열람할 수 있다.
전략환경영향평가는 광역자원회수시설 건립에 따른 입지후보지 및 주변지역의 환경에 대한 영향을 평가하는 법적 절차다. 대기환경, 토양, 수질, 소음·진동 등 14개 항목에 대해 조사한다.
특히 지역 주민들이 우려하는 대기환경 분야는 입지후보지 반경 5km를 대상으로 15개 지점 현장 측정 결과와 868개 지점에 대한 대기환경 분석을 통해 자원회수시설 건립에 따른 영향을 기상 모델링 전문기관(한맥기술, 유신코퍼레이션)에서 공인인증프로그램(칼퍼프)을 통해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자원회수시설 증설에도 대기 오염물질, 악취 등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서울시 측은 밝혔다.
자원회수시설 증설에도 미세먼지(PM-10), 이산화질소(NO2) 다이옥신 등은 환경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양, 수질, 소음·진동 등도 자원회수시설 증설에 따른 환경상 영향은 거의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주민설명회를 통해 자원회수시설 건립에 따른 환경영향에 대하여 충분히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과정을 거쳐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은비 (deme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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