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김민재와 몸싸움 체험...충격적 결과(‘유퀴즈’)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의 주역 김민재(나폴리)가 유재석, 조세호와 월클 수비수의 몸싸움을 재연했다.

21일 방송되는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축구 국가대표 김민재, 황인범이 출연하는 가운데 ‘몸싸움 재연하는 김민재 선수에 맥없이 밀려 나가는 재석&세호’라는 영상을 선공개했다.

영상에서 조세호가 “김민재 선수가 전세계 통틀어서 수비수 중 톱 ”이라고 극찬하자 황인범도 “진짜 맞다”며 동의했다.

유재석이 “황인범 선수도 실제로 상대 팀으로 김민재 선수를 만나면 상당히 버겁지 않냐”고 질문하자 황인범은 “나는 얍삽빠 스타일이라서 상대 팀으로 민재를 만나면 그쪽으로 안 간다. 다칠 수도 있고”라고 재치있게 답했다. 이에 김민재는 “얍삽한 게 축구에서는 좋은 뜻이다”라고 덧붙였다.

조세호는 김민재의 몸싸움에 대해 “부딪치는 거 아니냐. 어느 정도 느낌이냐”하고 궁금해하며 “자료 화면을 쓸 수가 없다. 자료 화면이 1초에 200만 원이다”라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김민재는 “(원하신다면) 200만원 어치 해드릴 수 있다”고 센스 있게 받았다.

이어 자리에서 일어난 유재석이 본격적인 몸싸움 체험에 나섰다. 김민재가 상체로 살살 유재석을 밀며 “보통 몸싸움을 이렇게는 안 한다”고 하자 유재석은 “이 정도는 할 만 한데”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내 김민재가 “몸싸움할 때 하체로 밀어버린다”며 하체로 힘껏 밀자 유재석은 순식간에 멀리 튕겨 나가 폭소를 유발했다.

조세호가 “지금 약간 일부러 그런 거냐”고 하자 유재석은 부정하며 “직접 해봐라”고 응수했다.

이에 조세호 역시 김민재와의 몸싸움에 도전, 김민재가 밀기도 전에 미리 피해버려 김민재를 당황하게 했다.

한국 축구대표팀 김민재와 황인범이 출연하는 ‘유퀴즈’는 21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