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 75~95% 10년 임차, 중도 매수 가능… '내집마련 민간임대' 사업자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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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고양장항 사업지구에 내집마련 민간임대(리츠방식) 시범사업을 위한 사업자 공모를 22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내집마련 민간임대는 임대와 분양을 혼합한 모델로 최장 10년 임대 후 분양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이번 내집마련 민간임대 시범사업으로 공모 추진되는 대상 사업지구는 고양장항으로 총 5만1950㎡ 부지에 전용면적 60~85㎡ 이하 공동주택 1017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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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사업자는 입주자 모집과 분양전환 시점의 예측 감정가를 반영해 공모에 참여하고, 향후 주택도시기금의 출자를 통해 공동으로 리츠를 설립한 후 임대운영을 한다. 분양전환 가격은 입주자모집 시점 감정가 50%, 분양전환 시점 감정가 50%를 반영해 시세보다 저렴하다.
조기 분양을 허용해 입주자가 희망하는 시기에 내집마련이 가능한 민간임대주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임차인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시세 75~95% 이하)으로 최장 10년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다.
입주자의 주거 만족도 향상을 위해 민간사업자는 입주자 맞춤형 주거서비스를 제공하고 입주자 참여 등 공동체 활동을 지원한다. 주거서비스 시설과 운영 계획 등을 마련해 양질의 주거서비스 공급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내집마련 민간임대 시범사업으로 공모 추진되는 대상 사업지구는 고양장항으로 총 5만1950㎡ 부지에 전용면적 60~85㎡ 이하 공동주택 1017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자유로 킨텍스IC, 제2자유로 한류월드IC, 수도권 제1순환 고속도로, 일산IC, 정발산역 등이 위치해 서울 접근이 용이하다.
내년 1월 4~5일 오후 3시까지 참가의향서를 접수하면 된다.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사업자에 한해 내년 2월23일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심사한 뒤 3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협의를 거쳐 주택사업계획 승인, 주택도시기금 출자 승인, 임대리츠 영업인가, 사업약정 체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노향 기자 me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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