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과대별로 모집군 배치...한국사 5등급 이하 감점 [2023학년도 대입 정시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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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는 올해 정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44.5%인 2409명을 선발한다.
수시에서만 선발했던 무용학부를 정시까지 열어둔 것도 변화 중 하나다.
수시 미등록인원 발생시 정시에서 수능과 학생부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수시에서 선발하던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은 정시로 이동해 수능 100%로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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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는 올해 정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44.5%인 2409명을 선발한다. 전년보다 169명 늘린 규모로 수능위주전형이 2176명, 실기위주전형이 233명이다.
올해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캠퍼스별로 나눴던 모집군을 단과대별로 구분해 배치했다는 것이다. 지난해까지는 서울캠퍼스 가군, 국제캠퍼스 나군으로 선발했다. 올해는 외국어대학, 전자정보대학,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은 가군에서 신입생을 선발한다. 약학과와 음악대학은 나군으로 이동했다.
수시에서만 선발했던 무용학부를 정시까지 열어둔 것도 변화 중 하나다. 수시 미등록인원 발생시 정시에서 수능과 학생부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수시에서 선발하던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은 정시로 이동해 수능 100%로 뽑는다.
인문, 사회계열은 국어와 수학, 사회/과학탐구 2과목, 영어, 한국사를 반영한다. 인문계열은 국어가 35%, 수학 25%, 영어 15%, 탐구 25% 반영된다. 사회계열은 국어 25%, 수학 35%로 반영비율이 다소 다르다.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미적분 또는 기하), 과학탐구 2과목, 영어, 한국사를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국어 20%, 수학 35%, 영어 15%, 탐구 30%의 비율로 반영된다. 예술·체육계열은 국어, 영어, 사회/과학탐구 1과목을 반영한다. 국어가 50%, 영어 20%, 탐구 30%의 비율이다. 탐구영역의 경우 과목에 따라 가산점이나 별도의 지정과목은 없다.
국어영역과 수학은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영어와 한국사는 경희대의 등급별 환산점수로 들어간다. 탐구영역도 경희대가 자체 산출한 백분위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한다. 영어는 1등급 만점 200점과 2등급의 점수 차이를 기존 8점에서 4점으로 줄여 영어의 실질반영률을 낮췄다. 한국사는 1~4등급까지 만점으로 반영한다. 5등급부터는 5점씩 감점된 점수로 들어간다. 탐구영역의 백분위변환표준점수는 수능성적 개별 통지 이후,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현정 기자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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