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제이, ‘태풍의 신부’ OST 호소력 짙은 감동의 리메이크 ‘꿈에’ 21일 공개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가수 서제이가 감성 돋는 리메이크 음원을 발표한다.

KBS2 일일 드라마 ‘태풍의 신부’ OST 가창자로 나선 서제이는 조덕배 원곡 ‘꿈에’를 리메이크한다.

싱어송라이터 조덕배가 1986년 발표한 ‘꿈에’는 그동안 많은 후배 가수들이 커버송으로 선보여 젊은 세대에게도 익숙한 불후의 명곡이다.

‘꿈에 어제 꿈에 보았던 / 이름 모를 너를 나는 못잊어 …… 난 눈을 뜨면 꿈에서 깰까봐 / 나 눈 못 뜨고 그대를 보네 / 물거품처럼 깨져버린 내 꿈이여 / 오늘 밤에 그대여 와요’라는 아름다운 노랫말과 서제이의 섬세한 감정선과 몽환적인 팝스타일의 편곡이 어우러져 원곡과는 또 다른 느낌의 감동을 전한다.

리메이크 곡은 수많은 드라마 OST와 국내·외 유명 가수들의 앨범 작업으로 왕성하게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곡가 고병식(메이져리거)과 이형성이 서제이와 의기투합 한 끝에 새로이 내놓았다.

2008년 싱글 ‘사랑이 싫어’로 가요계 데뷔한 서제이는 2022년 한 해 드라마 ‘으라차차 내 인생’ 등의 OST 활동과 함께 최근 KBS2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패티김으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가창력 가수로 인정받았다.

처절한 복수를 위해 원수의 며느리가 된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태풍의 신부’(연출
박기현, 극본 송정림)는 박하나, 손창민, 강지섭, 김영옥, 차광수, 배그린 등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출연진들이 연기 호흡을 통해 15% 시청률 돌파를 앞두고 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폭발적인 가창력과 깊은 울림의 보이스로 ‘한국의 셀린디온’으로 불리는 보컬리스트 서제이가 가창을 맡게 되어 드라마에 진한 감동을 더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KBS2 일일 드라마 ‘태풍의 신부’ OST 서제이의 ‘꿈에’는 21일 정오 음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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