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한 노인 폭행하고 금반지 뺏으려던 60대 체포

천경환 2022. 12. 2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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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한 노인을 뒤따라가 폭행하고 금반지를 뺏으려던 60대가 체포됐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강도상해 혐의로 A(62)씨를 긴급체포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석교동에서 B(79)씨를 폭행한 뒤 금반지를 빼앗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 가족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사건 발생 5시간여 만에 인근 숙박업소에 숨어 있던 A씨를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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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술 취한 노인을 뒤따라가 폭행하고 금반지를 뺏으려던 60대가 체포됐다.

청주 상당경찰서 [연합뉴스TV 제공]

청주 상당경찰서는 강도상해 혐의로 A(62)씨를 긴급체포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석교동에서 B(79)씨를 폭행한 뒤 금반지를 빼앗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반지가 손가락에서 빠지지 않자 그대로 도주했다.

B씨 가족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사건 발생 5시간여 만에 인근 숙박업소에 숨어 있던 A씨를 붙잡았다.

수 십 건의 동종 전과가 있는 A씨는 "음식점 옆 테이블서 술을 마시던 B씨가 금반지를 끼고 있는 것을 보고 뒤쫓아가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k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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