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행복하면…’ 월드컵 우승 트로피 안고 잔 메시 [포토]

한겨레 2022. 12. 2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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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 만에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을 이끈 리오넬 메시가 20일(현지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 에아르헨티나 축구협회 트레이닝센터에서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옆에 두고 자는 모습을 "좋은 아침!"이라는 인사말과 함께 공개했다.

메시는 이번 대회 우승을 거머쥐며 세계 축구사에 처음으로 발롱도르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올림픽에 월드컵 우승까지 4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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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20일(현지시각) 아르헨티나의 주장이자 공격수인 리오넬 메시가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에세이사의 아르헨티나 축구협회 트레이닝센터에서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옆에 놓고 자는 모습이 그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공개됐다. 인스타그램 갈무리

36년 만에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을 이끈 리오넬 메시가 20일(현지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 에아르헨티나 축구협회 트레이닝센터에서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옆에 두고 자는 모습을 “좋은 아침!”이라는 인사말과 함께 공개했다. 메시는 이번 대회 우승을 거머쥐며 세계 축구사에 처음으로 발롱도르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올림픽에 월드컵 우승까지 4관왕에 올랐다.

한편 카타르를 출발해 이날 새벽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도착한 대표팀은 도심에서 우승 기념 축하 카퍼레이드를 벌이며 축구팬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외신이 전한 현장의 사진들을 모아본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한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주장 리오넬 메시(왼쪽)가 20일(현지시간) 에세이사 국제 공항에 도착해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과 함께 비행기에서 내리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1986 멕시코 월드컵 이후 36년 만에 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에세이사/AFP 연합뉴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끈 주장 리오넬 메시가 20일(현지시간) 에세이사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월드컵 트로피를 바라보며 미소 짓고 있다. 메시는 이번 월드컵 우승으로 아르헨티나의 축구영웅 디에고 마라도나와 같은 반열에 올라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에세이사/로이터 연합뉴스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이 귀국한 20일(현지시각) 부에노스아이레스 에세이사 국제공항을 나서는 대표팀 버스 주변에 인파가 빽빽이 들어차 있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36년 만의 월드컵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대표팀 귀국일인 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했다. 에세이사/AFP 연합뉴스
19일(현지시각) 아르헨티나 축구 팬들이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자국 축구대표팀의 귀국을 기다리며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축하하고 있다. 대표팀이 귀국 후 정오부터 우승컵을 들고 카퍼레이드를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축구 팬들이 부에노스아이레스 중심에 위치한 오벨리스크에서 ‘밤샘 대기’를 했다. 부에노스아이레스/로이터 연합뉴스
20일(현지시각)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에세이사 국제 공항에 도착한 뒤 버스 위에 올라타 손을 흔들고 있다. 대표팀은 이날 오전 11시45분부터 아르헨티나 축구협회(AFA) 훈련장에서 수도 중심에 위치한 오벨리스크까지 우승컵을 들고 카퍼레이드에 나섰다. 부에노스아이레스/AP 연합뉴스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이 20일(현지시각)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 기념 카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36년 만의 월드컵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대표팀 귀국일인 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했다. 퍼레이드를 진행하던 중 인파가 몰려 이동이 어려워지자 대표팀 선수들은 육로 퍼레이드를 중단하고 헬리콥터에 올라탔다. 부에노스아이레스/AFP 연합뉴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운데), 앙헬 디마리아(오른쪽)와 팀 동료들이 20일(현지시각)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 기념 퍼레이드에서 버스 위에 올라 우승컵을 들며 환호하고 있다. 부에노스아이레스/로이터 연합뉴스

이정아 기자 leej@hani.c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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