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정부 성공 위해 뭉치자”…‘친윤’ 국민공감, 노동개혁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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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윤계 의원들이 주축이 된 국민공감이 21일 두 번째 공부 모임을 열어 윤석열 정부의 주요 국정 과제인 노동개혁을 논의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공감 2차 공부 모임에 참석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갈등이 생기고 힘든 과정이 될 수 있지만 반드시 노동개혁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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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갈등 생기고 힘들어도 개혁해야”
전대룰 개정 관련 “100만 당심이 곧 민심”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친윤계 의원들이 주축이 된 국민공감이 21일 두 번째 공부 모임을 열어 윤석열 정부의 주요 국정 과제인 노동개혁을 논의했다. 이날에는 앞선 첫 번째 모임에 참석하지 않았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들도 참석해 현 정부의 성공을 위해 합심해야 할 때라고 입을 모았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공감 2차 공부 모임에 참석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갈등이 생기고 힘든 과정이 될 수 있지만 반드시 노동개혁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공부모임에는 장제원, 김기현, 이철규, 이만희, 배현진 등 친윤계 의원 40명이 대거 참석했다. 최근 윤 대통령의 발언한 것으로 알려진 당심 100%를 전당대회 룰 개정과 관련해 당내 잡음이 커지자 이에 대한 정당성을 주장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정 위원장은 모임을 마친뒤 기자들과 만나 “당 대표는 당원들이 뽑는 게 맞다”며 “룰 개정은 (누군가에 대한) 유불리의 문제가 아니라 원칙의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100만 당원 시대라는 것은 선거의 다이내믹스가 어떻게 갈지 모른다는 것”이라며 “40대 이하가 당원의 33%에 해당하며 지역별로는 영남권이 40%, 수도권이 37%인 만큼 경선의 결과를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전대 룰 개정을 승부조작이라고 비판한 유승민 전 의원을 향해 “선거법만 고치면 전부 승부조작으로 보는 것인지, 매우 황당한 논리”라며 “골을 잘 넣어서 이기면 되는 걸 갖고 왈가왈부 하는 거 자체가 자신없는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장제원 의원도 모임을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김장(김기현·장제원) 연대설을 묻는 질문에 “커피도 먹어보고 영화도 같이 보고 밥도 같이 먹어보고 데이트를 해야 결혼을 결정하지 않느냐. 맞선을 본 지 얼마 안돼 벌써 결혼하라고 한다”며 즉답을 피하면서도, 연대 가능성을 부인하지는 않았다.
김기덕 (kidu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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