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달롯-쇼-래시포드-프레드 1년 연장 옵션 발동

김재민 2022. 12. 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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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계약 만료를 앞둔 1군 선수 4명의 계약을 1년 연장했다.

영국 'BBC'는 12월 20일(이하 현지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디오구 달롯, 루크 쇼, 마커스 래시포드, 프레드의 계약에 삽입된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해 재계약을 고려할 시간적 여유를 얻었다.

이들 중 이번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주축 선수로 활용되고 있는 래시포드, 달롯, 쇼의 경우 맨유가 재계약을 원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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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맨유가 계약 만료를 앞둔 1군 선수 4명의 계약을 1년 연장했다.

영국 'BBC'는 12월 20일(이하 현지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디오구 달롯, 루크 쇼, 마커스 래시포드, 프레드의 계약에 삽입된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고 보도했다.

네 선수는 원래 이번 시즌 종료 후 맨유와 계약이 만료돼 자유계약 신분이 될 예정이었다. 오는 1월 이적시장이 개방되면 해외 구단과 자유계약 이적을 두고 협상을 시작할 자격을 얻을 수 있었다. 맨유는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해 재계약을 고려할 시간적 여유를 얻었다.

이들 중 이번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주축 선수로 활용되고 있는 래시포드, 달롯, 쇼의 경우 맨유가 재계약을 원할 만하다.

한편 주전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 역시 이번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된다. 맨유는 데 헤아와도 재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지만, 37만 5,000파운드로 골키퍼 최고 주급 선수인 데 헤아의 주급을 그대로 안겨줄 계획은 없다. 후방 빌드업을 중시하는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발밑이 좋지 못한 데 헤아는 약점을 노출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주전을 맡길 수는 없다.

맨유는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주전 골키퍼 영입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또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선방쇼를 뽐내는 딘 헨더슨도 이번 시즌 종료 후 임대 이적을 마치고 원대 복귀하므로 데 헤아에게 무리한 조건을 제시할 이유는 없다.(자료사진=마커스 래시포드, 루크 쇼)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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