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동안 '72분마다' 공격포인트 달성, 그래서 메시가 'GOAT'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리오넬 메시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하자 'GOAT(Greatest of all time)' 순위가 요동치고 있다.
월드컵 우승컵이 없었던 메시는 항상 펠레와 디에고 마라도나에 밀렸지만 월드컵 우승 후에 많은 전문가들이 1위로 꼽았다. 영국의 '스포츠몰' 역시 메시를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선정했다.
이 매체는 메시를 향해 "마침내 메시가 그의 축구를 완성했다. 메시가 보유한 기록과 수상 경력은 너무 길어 일일이 열거할 수 없다. 월드컵 우승으로 모든 대회에서 우승했다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성과는 11번의 1부리그 우승, 4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번의 코파 아메리카 우승, 1번의 월드컵 우승이다. 발롱도르는 역대 최다인 7회다.
이 매체는 메시의 특별한 수치를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몰'은 "메시는 지금까지 1003번의 경기에 출전해 793골 350도움을 기록했다. 이를 계산해보면 18년의 경력으로 따졌을 때 72분마다 직접적으로 골에 관여했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즉 18년 동안 경기를 치르면서 72분마다 공격포인트 1개씩을 기록했다는 의미다.
마지막으로 이 매체는 "메시는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내년 8번째 발롱도르 수상이 매우 현실적이다. 또 메시는 골도 물론이고 역사상 가장 위대한 패스마스터, 플레이메이커, 드리블러로 평가받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스포츠몰이 꼽은 역대 위대한 선수 10위의 명단은 이렇다. 10위 페렌츠 푸스카스(헝가리), 9위 호나우두(브라질), 8위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아르헨티나), 7위 프란츠 베켄바워(독일), 6위 요한 크루이프(네덜란드), 5위 지네딘 지단(프랑스), 4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3위 디에고 마라도나(아르헨티나), 2위 펠레(브라질), 1위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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