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살고 분양 결정'… 고향장항지구, 내집마련 민간임대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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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장항 지구에 리츠 방식을 도입한 민간임대 주택이 1000가구 이상 공급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2일부터 고양장항 사업 지구에 내집마련 민간임대(리츠 방식) 시범 사업자를 공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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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장항 지구에 리츠 방식을 도입한 민간임대 주택이 1000가구 이상 공급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2일부터 고양장항 사업 지구에 내집마련 민간임대(리츠 방식) 시범 사업자를 공모한다.
내집마련 민간임대는 서민 주거사다리를 복원하기 위한 8.16 대책의 후속 조치다. 주택도시기금이 출자한 리츠가 무주택 서민에게 임대주택을 공급하며, 임차인은 최장 10년 간 시세의 75%~95% 이하 가격에 거주한 후 분양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민간사업자는 입주자 모집 시점 및 분양전환 시점의 예측 감정가를 반영해 공모에 참여하고 향후 주택도시기금의 출자를 통해 공동으로 리츠를 설립한 후, 임대운영을 한다.
분양전환 가격은 입주자모집 시점 감정가 50%, 분양전환 시점 감정가 50%를 반영해 시세보다 저렴하다. 또 조기 분양을 허용해 입주자가 희망하는 시기에 내집마련이 가능한 민간임대 주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다만, 조기 분양을 위해선 향후 법 개정이 필요하다. 입주자 모집 당시 민간임대주택법령 등에 따라 조기분양 여부를 확정할 방침이다.
시범사업으로 공모 추진되는 고양장항 사업지구에서는 총 5만1950㎡ 부지에 전용면적 60~85㎡ 이하의 공동주택 1017가구를 공급한다.
국토부와 LH는 오는 1월 5일까지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사업자에 한해 2월 23일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3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번에 공모하는 고양장항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내년에도 공공택지 중 우수입지를 중심으로 약 4000가구를 추가 공모하고, 시범사업의 시장 호응을 참고해 5년(2023년~2027년)간 연 평균 4000가구, 총 2만가구까지 내집마련 민간임대를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김희정 기자 dontsig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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