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최저 4.45%` 중신용대출 연말 특판

한도 1억…신용점수 하위 50% 대상 고객
연말까지 2000억원 한도

카카오뱅크가 연말 중금리대출 특별 판매에 나선다. 카카오뱅크 제공

카카오뱅크가 최저 금리 연 4.45% , 최대 한도 1억원의 '중신용대출 상품'을 특별판매 한다고 21일 밝혔다.

판매 기간은 이날부터 31일까지로 2000억원의 한도 소진시에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카카오뱅크 중신용대출은 신용점수 하위 50%(KCB기준 850점 이하)의 연소득 2000만원 이상, 재직기간 1년 이상 고객이 대상이다.

대출금리는 최저 연 4.45%로, 최고 1.98%포인트 인하해 업계 최저 수준이다. 대출 기간은 원(리)금균등분할상환 방식으로, 최장 10년이다. 카카오뱅크의 모든 대출상품의 중도상환해약금은 면제다.

카카오뱅크는 이달 말까지 대출을 새로 실행한 중저신용 고객을 대상으로 첫 달 이자를 지원하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별도 신청 없이 첫 달 이자가 고객 본인 명의의 카카오뱅크 계좌로 지급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올 연말 자금이 필요한 취약계층의 금융 비용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혜현기자 moone@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