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 "김정은조선은 승승장구"…소년단 대회 참가자 평양 도착

김서연 기자 2022. 12. 2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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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김정은조선'을 강조하면서 2022년 '빛나는 승리'를 과시했다.

미뤄졌던 조선소년단 9차 대회 참가자들도 평양에 도착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1면에 '위대한 김정은조선은 끝없이 승승장구할 것이다'라는 제목의 연재물을 싣고 "우리 조국청사에 금문자로 아로새길 장엄한 투쟁의 해 2022년이 결속 단계에 들어서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조선소년단대회에 참가할 소년들이 전날(20일) 평양에 도착해 열렬한 축하를 받았다는 소식도 2면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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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사상 전선이 들끓는 것만큼 대중의 정신력이 폭발하며 전체 인민이 일떠선 것만큼 혁명이 전진한다"라며 당 사상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북한이 '김정은조선'을 강조하면서 2022년 '빛나는 승리'를 과시했다. 미뤄졌던 조선소년단 9차 대회 참가자들도 평양에 도착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1면에 '위대한 김정은조선은 끝없이 승승장구할 것이다'라는 제목의 연재물을 싣고 "우리 조국청사에 금문자로 아로새길 장엄한 투쟁의 해 2022년이 결속 단계에 들어서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날 '1편'에서 신문은 올해는 70년 발전행로에 분수령을 이룬 해라고 밝혔다.

2면은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애민정신을 부각하며 충성심을 고조했다. 올해 준공한 대성산아이스크림공장도 재차 언급했다. 조선소년단대회에 참가할 소년들이 전날(20일) 평양에 도착해 열렬한 축하를 받았다는 소식도 2면에 실렸다.

3면은 사상사업을 강조하며 당 정책 관철을 추동했다. 신문은 "사상전선이 들끓는것만큼 대중의 정신력이 폭발하며 전체 인민이 일떠선 것만큼 혁명이 전진한다"라고 말했다.

4면에는 함경남도에 보건산소공장이 새로 건설되고 인흥젖소목장 젖소분장과 성천강타일공장 등 각종 건설사업이 완료됐다는 기사가 게재됐다. 그러면서 이는 "인민들의 건강 증진과 어린이들의 성장발육, 지방건설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둔" 김 총비서 덕분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5면은 '전력증산으로 전진하는 조국에 비약의 숨결을 더해주자'라는 기사를 통해 각지 화력발전부문의 일꾼과 노동계급의 투쟁을 전했다. 신문은 "무수한 난관을 박차고 자립경제의 생명선을 지켜 헌신의 낮과 밤을 이어가고 있는 이런 노동계급의 대부대가 있어 5개년 계획 수행의 탄탄대로는 더욱 억척으로 다져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6면에서는 자본주의는 '갈등과 모순, 분열과 대립이 날로 격화되는 암담한 사회'라면서 사회주의 체제의 우월성을 선전했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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