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이전보다 고든 트레이드 추진 적극적

이재승 2022. 12. 2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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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로케츠가 재건을 위한 트레이드에 적극 나선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휴스턴이 에릭 고든(가드, 191cm, 98kg) 트레이드에 적극적일 것이라 전했다.

 휴스턴은 실질적으로 지난 2020-2021 시즌부터 고든 트레이드에 나설 의사를 내비쳤다.

고든이 주전으로 출장한다고 해서 휴스턴의 재건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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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로케츠가 재건을 위한 트레이드에 적극 나선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휴스턴이 에릭 고든(가드, 191cm, 98kg) 트레이드에 적극적일 것이라 전했다.
 

휴스턴은 실질적으로 지난 2020-2021 시즌부터 고든 트레이드에 나설 의사를 내비쳤다. 당시 시즌 초반에 팀의 간판이자 프랜차이즈스타인 제임스 하든(필라델피아)을 트레이드하면서 미래를 위한 준비 작업에 나섰다. 그러나 휴스턴은 유달리 고든을 내보내지 않았다.
 

휴스턴은 고든을 매개로 1라운드 지명권을 확보하길 바랐다. 그러나 그 사이 고든에 대한 시장에서의 가치는 줄어들었다. 지난 시즌에도 괜찮았다. 이번 시즌 들어 좀 더 부진하고 있기 때문. 아직 계약 기간이 남아 있었기에 조건이 만족 되지 않는다면 계약 마지막 해를 거래 시점으로 잡는 것도 이해할 만하다. 그러나 현재 고든의 가치는 전과 같지 않다.
 

이번 시즌 현재까지 그는 26경기에 모두 주전으로 출장했다. 경기당 29.5분을 소화하며 11.6점(.424 .355 .852) 1.9리바운드 2.3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참고로 두 시즌 전인 지난 2020-2021 시즌에는 평균 17.8점을 기록하는 등 남부럽지 않은 활약을 했으며, 지난 시즌에도 경기당 13.4점을 올리는 등 선전했다.
 

현재의 상태가 다소 모호한 점은 고든이 주전으로 나서고 있다는 점이다. 대대적인 재건에 돌입하고 있는 만큼, 다른 유망주가 주전으로 나서되 고든이 벤치에서 나서고 있지 않은 것. 고든이 주전으로 출장한다고 해서 휴스턴의 재건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노장으로 어린 선수들을 끌어줄 수도 있으나, 고든을 트레이드하기 위한 방편 중 하나로 여겨질 만하다.
 

그는 지난 2016-2017 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무려 7시즌 째 휴스턴에서 뛰고 있다. 그간 우승 도전에 함께 했던 이중 하든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시간을 휴스턴에서 보냈다. 실질적인 프랜차이즈스타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다. 그러나 대대적인 개편에 나서야 하는 휴스턴은 최대한 미래를 위한 자산 확보를 바라고 있어 트레이드를 희망하고 있다.
 

휴스턴은 여전히 고든을 매개로 향후 1라운드 티켓이나 유망주 확보를 바라고 있다. 고든을 트레이드할 때 다른 선수를 포함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에도 다수의 유망주가 두루 자리하고 있으며, 다른 계약을 받긴 부담이 된다. 존 월의 기존 계약을 필두로 방출된 선수가 차지하고 있어 이번 시즌 지출 규모가 상당하기 때문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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