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규 중앙대 교수, 제32대 국어학회 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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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는 이 대학 이찬규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제32대 국어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1일 밝혔다.
이찬규 교수는 중앙대에서 교무처장과 부총장을 거쳤으며, 한국어문교육연구회 회장, 한국연구재단 이사, 세종학당재단 이사, 문화체육관광부 국어심의회 위원, 국가교육회의 디지털분과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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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중앙대학교는 이 대학 이찬규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제32대 국어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1일 밝혔다. 임기는 내년 3월1일부터 2025년 2월28일까지 2년이다.
이찬규 교수는 중앙대에서 교무처장과 부총장을 거쳤으며, 한국어문교육연구회 회장, 한국연구재단 이사, 세종학당재단 이사, 문화체육관광부 국어심의회 위원, 국가교육회의 디지털분과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여러 국어학 분야 중에서도 국어의미론과 의사소통론, 인공지능인문학 관련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현재는 중앙대 HK+인공지능인문학 사업단 단장을 맡아 인공지능과 인문학을 아우르는 융합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 1959년 11월 창립된 국어학회는 현재 1100여 명의 국어학 연구자들이 참여 중인 국어학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술단체다.
이 신임 회장은 "언어 연구는 인문학·사회과학의 범주를 넘어 인공지능과 같은 기술공학 영역에서도 핵심적인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며 "연구자들이 보다 안정된 환경에서 연구할 수 있는 터전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국어학회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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