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사우디 팀으로 이적 임박…"서명만 남았다"
계약기간 2025년 6월까지…연봉 2억 유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포르투갈)가 올해 안에 사우디아라비아 클럽팀인 알 나스르와 계약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1일 "호날두가 현재 아랍에미리트(UAE)에 있으며 곧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올해 안에 계약서에 서명이 이뤄질 것"이라면서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라고 전망했습니다. 조건은 2년 반 계약에 연봉 2억 유로(약 2,730억 원) 정도로 예상합니다.
11월까지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호날두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을 해지했습니다. 현재는 소속 팀이 없는 상태입니다.
호날두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가나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어 월드컵 사상 최초로 5개 대회에서 득점한 선수가 됐지만, 8강에서 모로코에 0-1로 지며 탈락의 쓴맛을 봤습니다.
그는 월드컵 이후 예전 소속팀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시설에서 훈련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 신문 데일리메일은 지난주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 시설에서 이틀간 훈련했고, 이후 두바이로 떠났다"고 보도했습니다.
매체 마르카는 "호날두가 크리스마스 휴가를 두바이에서 보낼 것"이라며 알 나스르와 계약하더라도 시기는 다음 주가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편 호날두의 알 나스르행 관련 보도는 월드컵 기간에 나온 바 있으며, 호날두 측은 이를 부인해왔습니다.
[선예랑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nyehr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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