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국정지지율 1.3%p 오른 39.7%…국힘 37.1% 민주 33.0%

김정률 기자 2022. 12. 2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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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 평가가 12주 연속 상승해 4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 뉴스 의뢰로 지난 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를 물은 결과, 응답자의 39.7%가 '잘함'이라고 답했고, 59.4%는 '잘 못함'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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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긍정 평가 12주 연속 상승 40% 육박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0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청년과의 간담회에서 웃음짓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 국정 운영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해온 청년 200여 명과 노동ㆍ교육ㆍ연금 등 3대 개혁 등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대통령실 제공) 2022.12.20/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 평가가 12주 연속 상승해 4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 뉴스 의뢰로 지난 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를 물은 결과, 응답자의 39.7%가 '잘함'이라고 답했고, 59.4%는 '잘 못함'이라고 답했다.

긍정 평가는 2주 전보다 1.3%포인트(p) 오른 반면 부정 평가는 0.8%p 하락한 수치로,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차이는 19.7%p다.

윤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는 서울 63.6%, 인천·경기 61.1%, 대전·세종·충청 52.8%, 광주·전라 72.4% 등 대구·경북(46.8%)을 제외한 전국에서 모두 50% 이상을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도 20대 이하 65.6%, 30대 64.4%, 40대 69.4%, 50대 63.0%로 60세 이상 45.0% 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섰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7.1%, 민주당이 33.0%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3.5%, 기타 정당 3.0%, 없음·잘모름은 22.3%였다. 국민의힘은 2주 전 조사 때의 37.0%와 거의 변동이 없었지만, 민주당은 2.0%p 하락하면서 격차를 더 벌렸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3.1%,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조원씨앤아이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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