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엄청 예뻐" 한혜진, 10살 연하 男배우와 깜짝 소개팅…결과는? [종합]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39)이 소개팅에 나섰다.
20일 한혜진 유튜브 채널에는 "나이 숨긴 훈남 2명과 소개팅한 한혜진(충격 결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한혜진은 제작진이 준비해둔 깜짝 소개팅을 진행했다. 첫 번째 소개팅 상대는 배우 윤하빈(29)이었다. 한혜진은 윤하빈이 불쑥 등장하자 "진정하고 오겠다"며 "준비가 안 돼 있었다. 배를 못 채워 제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갑자기 등장했다"고 당황스러워했다.
소개팅은 30분 동안 이뤄졌다. 서로 나이와 직업은 물을 수 없는 방식이었다. 한혜진은 윤하빈의 첫인상을 놓고 "엄청 잘생기셨다. 인정"이라고 했고, 윤하빈은 "생각보다 순하고 부드러운 느낌이라 편하게 대화를 시도했다"고 밝혔다.
한혜진은 5년 넘게 연애 공백기를 갖고 있다는 윤하빈을 향해 "솔직히 5년 동안 연애를 안 하고 뭘 했을까 생각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여러 불편한 상황에서 잘 대처하고 상대방이 불편하지 않게끔 되게 유연하게 행동을 잘하더라. 5년 동안 연애 안 한 건 믿지 않는다"고 해 웃음을 줬다.
윤하빈과 '눈 피하지 않고 10초 동안 바라보기' 미션을 하게 된 한혜진은 "눈이 엄청 예쁘더라. 웃을 때 눈이랑 입 모양이 되게 잘 어울린다"며 칭찬했다. 윤하빈은 '머리 넘기기'란 미션을 받고 "이제 좀 편해지지 않았냐. 잠깐만"이라며 한혜진의 머리카락을 넘겼다. 한혜진은 당황한 채 얼굴을 붉혀 눈길을 끌었다. 윤하빈은 제작진에게 "일부러 미션을 공개 안 했는데 얼굴이 살짝 빨개지더라. 귀여운 면이 있더라"라고 털어놨다.
이후 한혜진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전통주 식당을 운영하는 두 번째 소개팅 상대를 만났다. 하지만 최종 선택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한혜진은 "아무도 선택하지 않도록 하겠다. 시간이 얼마나 걸렸던 상대에게서 나한테 호감이 있다는 마음을 못 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사진 = 한혜진 유튜브 채널]-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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