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21일 美바이든 만난다…개전 후 첫 외국 방문

[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 워싱턴을 방문할 예정이다.

20일(현지시간, 이하 동일) CNN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젤렌스키 대통령이 오는 21일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 10월10일(현지시간) 수도 키이우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 정상과의 긴급 회담을 마친 후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폴란드에 떨어져 2명을 숨지게 한 미사일이 러시아에서 발사됐을 가능성이 적어 보인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젤렌스키 대통령이 방미 중 워싱턴을 가게 된다면 백악관을 찾아 조 바이든 대통령과 면담할 예정이다. 또 미국 도착 당일 오후 의회에서 연설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이번에 미국을 방문한다면, 지난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처음으로 타국을 방문하는 것이다. 또 대통령 취임 후 첫 미국 방문이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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