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아들' 이루, 음주운전으로 입건…석달 전 '운전자 바꿔치기' 논란도
태진아 아들 가수 이루(조성현)가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아울러 세 달 전에는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에 연루됐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0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조씨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이날 입건됐는데, 조씨는 전날 오후 11시25분쯤 강변북로 구리방향 한담대교~동호대교 부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차량은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도됐으며, 이루와 동승한 남성은 비교적 경미한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 측정 후 일단 귀가 조처했으며, 차후 사고 경위를 조사해 동승자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입건할지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조씨는 이보다 앞선 지난 9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한 혐의로 입건된 바 있는데,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동승자가 운전했다고 진술했으며 경찰은 조씨의 음주 여부를 확인하지 못해 사건을 불송치 결정했지만 이후 경찰은 동승자가 거짓으로 운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보고 조씨를 범인도피죄로 지난달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트로트 가수 태진아의 아들인 이루는 2005년 가수로 데뷔해 ‘까만안경’ ‘흰눈’ 등의 히트곡을 냈습니다. 2017년부터는 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으며 ‘신사와 아가씨’ ‘밥이 되어라’ 등에 출연했고 최근에는 내년 봄 방송될 KBS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 출연하기로 했으나, 이번 사고로 하차했습니다.
[양서정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1023ashle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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