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2' 덕 극장가 훈풍 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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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이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2는 개봉 7일째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2월 3주차에 개봉한 아바타2가 차량도착수 증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점은 명확해 보인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6~18일간 집계된 아바타2 관객 수는 203만 명 가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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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의 분석 플랫폼인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분석한 결과, 11월 4주차부터 12월 3주차까지 4주간 Tmap 이용자가 찾은 극장별 차량도착수는 눈에 띄게 증가했다.
차량도착수 추이는 ▲CGV 7만 2,500대 → 14만 4,100대 ▲롯데시네마 5만 1,900대 → 9만 1,100대 ▲메가박스 2만 9,000대 → 5만 600대 등이었다.
11월 4주차 대비 12월 3주차 차량도착수가 CGV는 99%가량 늘었다. 같은 기간 롯데시네마는 76%, 메가박스는 74% 늘었다.
12월 2주차와 3주차 주말 추이는 ▲CGV 2만 9,400대 → 7만 2,000대 ▲롯데시네마 2만 1,800대 → 4만 6,900대 ▲메가박스 1만 900대 → 2만 4,900대 등이었다. CGV는 145%, 메가박스는 128%, 롯데시네마는 115% 증가했다.
12월 3주차에 개봉한 아바타2가 차량도착수 증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점은 명확해 보인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6~18일간 집계된 아바타2 관객 수는 203만 명 가량이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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