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2' 덕 극장가 훈풍 부나?

김현주 2022. 12. 2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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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이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2는 개봉 7일째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2월 3주차에 개봉한 아바타2가 차량도착수 증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점은 명확해 보인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6~18일간 집계된 아바타2 관객 수는 203만 명 가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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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이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2는 개봉 7일째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의 분석 플랫폼인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분석한 결과, 11월 4주차부터 12월 3주차까지 4주간 Tmap 이용자가 찾은 극장별 차량도착수는 눈에 띄게 증가했다.

차량도착수 추이는 ▲CGV 7만 2,500대 → 14만 4,100대 ▲롯데시네마 5만 1,900대 → 9만 1,100대 ▲메가박스 2만 9,000대 → 5만 600대 등이었다.

11월 4주차 대비 12월 3주차 차량도착수가 CGV는 99%가량 늘었다. 같은 기간 롯데시네마는 76%, 메가박스는 74% 늘었다.

12월 2주차와 3주차 주말 추이는 ▲CGV 2만 9,400대 → 7만 2,000대 ▲롯데시네마 2만 1,800대 → 4만 6,900대 ▲메가박스 1만 900대 → 2만 4,900대 등이었다. CGV는 145%, 메가박스는 128%, 롯데시네마는 115% 증가했다.

12월 3주차에 개봉한 아바타2가 차량도착수 증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점은 명확해 보인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6~18일간 집계된 아바타2 관객 수는 203만 명 가량이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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