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도서 리사이클링 캠페인 통해 아름다운가게에 2000여권 기부

안랩이 도서 2000여권을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했다. 안랩 제공

안랩은 임직원 대상 도서 리사이클링 캠페인으로 모은 2000여 권의 도서를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안랩에 따르면 지난 7월1일부터 12월16일까지 24주간 도서 리사이클링 캠페인을 진행해 모은 책은 총 2477권이다. 이번에 임직원(9월 기준 1231명) 1인당 2권을 기부한 셈이다. 안랩이 기부한 도서는 아름다운가게의 중고서점인 '보물섬'을 통해 판매된다. 발생한 수익금은 성남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인치범 지속가능경영팀 상무는 "도서 기부는 단순한 판매 수익금의 기부라는 자선활동 외에도 자원 재순환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도서 리사이클링, IT자산 기부 같은 '순환과 나눔을 겸할 수 있는 활동'으로 함께 살아가는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