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월드컵 우승 퍼레이드에 400만명 이상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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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 만에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아르헨티나가 금의환향했다.
우승 퍼레이드에 무려 4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를 비롯한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현지시간으로 21일 수도인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도착해 우승 퍼레이드를 진행했다.
외신에 따르면 무려 400만 명 이상이 거리로 뛰쳐나와 메시를 비롯한 선수들을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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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안전 문제로 선수들 퍼레이드 도중 헬리콥터로 이동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36년 만에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아르헨티나가 금의환향했다. 우승 퍼레이드에 무려 4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19일(한국시간) 열린 프랑스와 2022 카타르월드컵 결승전에서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하며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1986 멕시코월드컵 이후 36년 만에 세계 정상을 탈환한 것이다.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를 비롯한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현지시간으로 21일 수도인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도착해 우승 퍼레이드를 진행했다.
수많은 인파가 아르헨티나 유니폼이나 하늘색, 흰색 옷을 착용하고 선수들을 열렬히 맞았다. 메시와 고 디에고 마라도나의 대형 그림이나 사진을 흔드는 이들도 많았다.
외신에 따르면 무려 400만 명 이상이 거리로 뛰쳐나와 메시를 비롯한 선수들을 환영했다.
선수단은 버스를 이용해 도시 중심에 있는 오벨리스코까지 퍼레이드를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도중에 멈췄다.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려 안전사고의 위험이 커졌기 때문이다.
일부 과격한 팬들은 버스로 뛰어들기 위해 높은 곳에서 뛰었다가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하기도 했다.
결국 더 이상 퍼레이드를 이어가지 못한 선수들은 헬리콥터를 이용해 빠져나갔다.
클라우디오 타피아 아르헨티나축구협회장은 "선수단이 오벨리스코에 자리하고 있던 사람들과 인사하기 어려워졌다. 대신해 사과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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