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2’ 세대별 관람 포인트…“비주얼부터 가족애까지”

이승미 기자 2022. 12. 2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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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를 독식하고 있는 '아바타: 물의 길'(감독 제임스 카메론, 아바타2)이 오감을 사로잡는 비주얼의 향연부터 위로와 공감을 전하는 메시지까지 전 세대를 사로잡은 만족 포인트를 공개한다.

2009년 '아바타'의 13년만의 속편인 영화는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와 네이티리(조 새다나) 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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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를 독식하고 있는 ‘아바타: 물의 길’(감독 제임스 카메론, 아바타2)이 오감을 사로잡는 비주얼의 향연부터 위로와 공감을 전하는 메시지까지 전 세대를 사로잡은 만족 포인트를 공개한다. 2009년 ‘아바타’의 13년만의 속편인 영화는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와 네이티리(조 새다나) 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를 그린다.

○1대 관객, 광활한 수중 세계 펼쳐낸 독보적인 영상미 & 아름다운 비주얼의 향연

‘아바타2’로 극장에서 시리즈를 처음 접한 10대 관객들에게는 러닝타임 내내 경이롭게 펼쳐지는 비주얼이 단연 최고의 이슈이다. 영화가 광활한 수중 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만큼 한계 없이 펼쳐지는 영상미는 많은 관객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체험형 영화로 영화 장르의 새 경지를 열었다”, “판도라에 있는 것 같은 훌륭한 시각적 효과와 뛰어난 상상력”이라고 호평했다. 또한 “IMAX 3D로 보니 웅장하고 영화 속에 있는 듯했다. 물과 빛의 조화가 인상 깊었다”, “4DX로 봐서 좋았다. 적어도 3D 관람 강력 추천” 등의 평을 남기며 최상의 영화적 경험을 선사하는 3D, 돌비시네마 등의 포맷은 물론이고 완벽한 디테일과 생생한 비주얼을 확인할 수 있는 2D까지 모든 포맷으로 관람해볼 것을 당부했다.

사진제공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20대 관객, 새로운 부족의 등장…그들과 나누는 사랑과 우정

20대 관객들 사이에서는 부족간의 갈등과 화합 등 극의 전개를 극적으로 만드는 요소들에 대한 호평도 일고 있다. 살기 위해 바다로 터전을 옮기는 설리 가족이 물의 부족 멧케이나족의 삶에 적응하고 사랑과 우정을 나누며 함께 나아가는 스토리로 위로와 감동을 전하는 것은 마지막까지 진한 여운을 남긴다는 반응이다. 이에 “스토리나 복선도 탄탄해졌고 영화의 모든 등장인물들이 성장하는 모습이 3시간 안에 다 담겨있다”, “스토리, 전개, 연기 모든 것이 완벽했다” 등의 호평이 뒤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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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 관객, 가족으로 확장된 세계관…가족의 진정한 의미에 대한 메시지

전편이 설리와 네이티리의 로맨스를 담아냈다면 이번 영화는 그들이 이룬 가족의 여정과 성장을 그려냈다. 가족에 대한 이야기로 세계관이 확장된 만큼 많은 3040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가족 구성원 하나하나의 개성과 그들이 가진 고민을 조명하면서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내가 사랑하는 가장 소중한 존재, 가족을 위협으로부터 지키기 위한 처절한 싸움과 강한 결속. 아빠들을 더 많이 울게 만든 영화” 등 가족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되짚어볼 수 있는 메시지에 대해 극찬하며 올겨울,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작품으로 강력 추천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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