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 콘텐츠도 종이책 손맛과 함께…출판 대상작 선정

카카오 브런치, '제10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수상작 발표

카카오 제공.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카카오의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의 우수작이 종이책으로 출판된다.

브런치는 '제10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수상작 대상 10편과 특별상 40편을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우수 '브런치북'을 종이책으로 출판하는 공모전이다.

특히 이번 회차는 역대 최다 작품인 8150여편이 응모됐다. 지난해 진행된 9회차 대비 40% 늘었다.

카카오와 카카오임팩트는 올해 10회차를 맞아 수상 규모를 키웠다. 수상작을 50편으로 확대하고, 지원상금과 특별상 출간 지원금을 총 2억3000만원으로 늘렸다.

아울러 카카오는 출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특별상 파트너 출판사에 각 350만원의 출간 지원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해당 출판사들은 5인 이하 소규모 회사다.

대상 수상작 10편과 특별상 수상작 40편은 내년 7·8월에 종이책으로 출간된다.

오성진 카카오 스토리기획파트장은 "앞으로도 브런치 작가들에 새로운 창작 기회를 제공하고 브런치북의 울림이 독자들에 닿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i_na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