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방송예술대학교 광고제작과, 연이은 수상 쾌거

동아방송예술대학교 광고제작과 학과장 정은경 교수와 서보윤 교수가 수상한 학생들과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동아방송예술대학교

동아방송예술대학교(총장 최용혁) 광고제작과 재학생들이 ‘제 8회 2022년 수도권, 강원권 전문대학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대상, ‘2022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대회’ 동상, ‘2022 산학협력지원사업 디딤브릿지 시상식‘에서 우수상 및 금상, ‘국민참여 정책소통 공모전’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등 연이은 수상 행보를 보였다.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제8회 2022년 수도권, 강원권 전문대학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소셜벤처동아리 ‘CAUSE WORK’는 기존 못난이 농산물을 활용해 자취생들에게 과일 도시락을 판매했던 ‘FRUITY PROJECT’의 경험을 바탕으로 못난이 농산물 플랫폼 ‘BERFARM’을 발표했다. 자취생들의 과일 섭취량 증진과 더 나은 농가 환경 조성을 함께 도모한 아이디어를 높게 평가받아 대상이라는 쾌거를 이뤄 냈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광고총연합회 주관 ‘2022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한 ‘카속(CASOK)’팀은 ‘Co풀다’ 캠페인을 통해 세대갈등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아이디어를 제안해 지난 11월 23일(수) 지역대회(경기·강원권) 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대회 진출권을 따냈다. 카속팀은 11월 30일(수) 동국대에서 열린 전국대회에서 15개 팀과 경쟁 PT를 통해 전국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하며 상금을 비롯해 국내 대표 광고회사에서 인턴십 과정을 거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또한 경기도주식회사 주관 ‘2022 산학협력지원사업 디딤브릿지 시상식’에서 ‘북두칠성’팀 및 ‘칠공주’팀은 각각 중소기업 ‘더베딩샵’의 제품인 ‘플립 접이식 차박 매트리스’, ‘플루케’의 제품인 ‘어도러블 비건네일’의 홍보 영상을 기획 및 제작했다. 총 10개의 대학교가 참여한 만큼 치열했던 경쟁률을 뚫고 우수상 및 금상을 차지했으며, 수상한 광고들은 헬로 비젼 및 DIMA TV 등으로 송출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한국언론진흥재단 주최 ‘국민참여 정책소통 공모전’에서는 정재홍(팀장) 외 2인이 갯벌의 블루카본(해양 생태계의 탄소 흡수 작용) 기능을 알리고 다양한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탄소흡수왕’ 웹 게임을 제작한 후, 해당 게임을 효과적으로 홍보하는 캠페인을 진행하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스스로 퍼져나갈 수 있는 방식의 홍보를 진행해 자율적인 확장성을 도모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유튜브, 트위치, 순천만 박람회 등 오프라인부터 온라인까지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캠페인을 진행하였으며 총 115만 회가 넘는 노출과 2만 3000명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동아방송예술대학교 광고제작과에서는 광고 기획 및 제작 분야의 이론 수업과 더불어 학생들의 실무 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촬영 실습,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광고제작과를 비롯해 영상제작과, 방송극작과 학생들은 ‘PR writing’ 수업을 통해 그간 쌓아 온 광고 기획 및 제작과 관련된 경험을 담아 자기소개서와 포트폴리오를 제작하고 전체적인 색감과 레이아웃도 직접 디자인하는 등 창의적 인재로서의 독보적인 감각을 기르는 데 열중하는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지난 14일 진행된 PR writing 수업에는 ㈜시드로직 권현상 대표가 참석해 포트폴리오 피드백을 진행하였고, 학생들은 자신이 만든 포트폴리오를 보다 객관적인 시각에서 평가받으며 수정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동아방송예술대학교 광고제작과의 연이은 수상 행보에 정은경 지도교수와 서보윤 지도교수는 “산학협력지원사업, 코삭공모전, 창업경진대회 등은 학생들이 취업 전에 미리 실무를 경험해 보고 좋은 포트폴리오를 만든 후 취업까지 연계할 수 있는 경험이기에 큰 도움이 된다”며 “매년 탁월한 성과를 거두는 광고제작과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축하를 전했다.

한편 다양한 대회 참여 및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동아방송예술대 광고제작과는 2022년 취업률 82%, 현장실습 목표대비 550%의 탁월한 실적을 달성했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