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일본 ‘NAECO’ 신설…배우 히라테 유리나 영입[공식]
이유민 기자 2022. 12. 21. 10:36
한국의 하이브가 일본으로도 뻗어 나간다.
하이브(HYBE)가 21일, 하이브 재팬의 자회사로 신규 레이블 ‘네이코(NAECO, 일본명 ネイコ)’를 설립하고, 첫 번째 아티스트로 인기 배우 히라테 유리나를 영입했다.
네이코(NAECO)는 ‘대양’을 뜻하는 ‘OCEAN’의 철자를 거꾸로 배열한 이름으로, 한곳에 안주하지 않고 도전을 추구하는 아티스트를 위한 세계적 기업을 지향한다.
지난해 4월 미국의 종합 미디어 기업 이타카 홀딩스와의 합병에 이어 한·미·일 거점 중심으로 본사 구조를 정비한 하이브는 아티스트 기획과 트레이닝, 매니지먼트 전반을 담당하는 동시에 완성도 높은 콘텐츠 제작 기능까지 갖춘 네이코를 통해 아티스트의 세계 시장 진출을 폭넓게 지원할 계획이다.
네이코는 일본 유명 배우 히라테 유리나를 1호 아티스트로 영입했다. 그는 케야키자카46 출신으로 센터 포지션을 맡아 2020년까지 중심 멤버로 활동하고, 여러 편의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며 인기를 끌었다.
히라테 유리나는 “하이브의 신규 레이블 네이코와 함께하기로 했다. 더 좋은 작품을 선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크리에이터들과 논의하면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히라테 유리나는 팬들과 폭넓은 소통을 위해 2023년 상반기 글로벌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Weverse) 공식 커뮤니티도 오픈할 예정이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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