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올해의 우수 관광벤처', 트래블메이커스 등 42곳 선정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관광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2022 관광기업 이음주간'이 개막한 20일 오후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 마련된 관광기업 체험 전시존을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품을 둘러보고 있다. 2022.09.20.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1일 '2022 올해의 우수 관광벤처' 42곳을 선정 발표했다.

2018년부터 시행된 '올해의 관광벤처'는 기업별 일자리 창출과 매출액 실적, 관광산업 기여도 등의 성과를 평가해 우수기업을 선정하는 사업이다.

성장관광벤처 기업성장 부문, 일자리창출 부문, 초기관광벤처 부문,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의 최우수 4개 기업은 문체부 장관상을, 그 외 38개 기업은 관광공사 사장상을 받는다.

성장관광벤처 기업성장 부문 최우수상을 받는 '트래블메이커스'는 코로나 이후 활성화된 워케이션(일과 휴식이 어우러진 근무 형태) 등과 관련한 장기투숙 시스템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역별 여행 크리에이터 육성을 통한 홍보 영상 제작 활성화에 나선 '캡슐미디어 주식회사'가 일자리창출 부문 기업으로 꼽혔다.

초기관광벤처 부문에서는 '비루트컴퍼니'가 자전거여행을 위한 친환경 포장 및 운송보관 서비스인 '그린팩서비스'를 선보여 좋은 성과를 거뒀다. 빅데이터를 활용, 한류스타와 팬을 연결해주는 플랫폼 사업을 한 '한터글로벌'이 관광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 부문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우수기업 선정과 관련, 이학주 관광공사 관광산업본부장은 "특히 관광기업의 해외진출, 네트워킹, 디지털 전환 방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가 보였다"고 평가했다. "내년엔 일본지역에도 관광기업지원센터 신규 설립을 추진, 우수 관광벤처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돕고,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부연했다.

시상식은 22일 오후3시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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