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발사체 '한빛' 재정비 끝…오늘 오후 6시 발사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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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 문제로 발사가 미뤄진 우리나라 첫 민간 시험발사체가 재정비를 마치고 다시 발사대에 선다.
우주 발사체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현지시간으로 21일 오전 6시께(한국시간 21일 오후 6시) 하이브리드 엔진검증용 시험발사체 '한빛-TLV' 시험발사를 목표로 발사 준비를 재개했다고 이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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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노스페이스 '한빛-TLV', 전날 발사 준비 중 펌프 냉각계 밸브 이상 감지
기술 조치·점검 완료…브라질서 오늘 오후 6시(한국시간) 발사 준비 재개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부품 문제로 발사가 미뤄진 우리나라 첫 민간 시험발사체가 재정비를 마치고 다시 발사대에 선다.
우주 발사체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현지시간으로 21일 오전 6시께(한국시간 21일 오후 6시) 하이브리드 엔진검증용 시험발사체 '한빛-TLV' 시험발사를 목표로 발사 준비를 재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발사 예정일이었던 전날 '한빛-TLV'를 자체 발사대에 정상 안착한 뒤, 기립 전 점검 과정 중 펌프 냉각계 밸브에 이상이 감지되면서 새벽 4시께 발사 연기를 결정했다.
이후 펌프 냉각계 밸브에 대한 기술적 조치와 점검을 모두 마치고, 현지시간으로 전날 오후 5시부터 발사 준비를 시작했다.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이사는 "이상 감지된 밸브만 교체할 수도 있었으나, 시험발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전수점검을 진행하기로 결정하고 발사 시퀀스를 중단하게 됐다"며 "지금은 모든 점검을 마치고 다시 발사 준비를 진행하고 있으며, 기상 여건에 이상이 없다면 오늘 시험발사를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노스페이스 시험발사 예비기간은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다.
☞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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