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소상공인 숏폼 영상 제작 지원…매출 증대 효과”

티몬_소상공인 지원 기획전

티몬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진행하는 'V커머스 제작지원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 효과를 이끌어 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티몬은 소상공인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지난 5월부터 'V커머스 제작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티몬이 지난 7개월간 제작한 소상공인 사업 홍보 영상은 총 385편에 이른다. 티몬은 숏폼 콘텐츠 인기에 맞춰 유튜브 쇼츠 형태의 제품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 또한 △'소비더마켓' 기획전 연계 운영 △할인쿠폰 지원 △인스타그램을 통한 바이럴 마케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소상공인 디지털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덕분에 상품 홍보는 물론 매출 증대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제주 지역 감귤을 판매하는 '담아팜'은 영상을 공개하고 지난 11월 2주차 매출이 직전 주 대비 500% 증가했다. 상품 상세 페이지에 담지 못했던 감귤의 신선함을 생동감 있게 전달하는 영상을 제작해 온라인 마케팅을 펼친 결과다. 입욕제 전문 판매 업체 '버블데이'는 티몬에서 지원 받은 영상을 적극 활용한 결과 연매출 10억원을 넘어섰다. 매출이 확대되며 직원이 2명 더 늘어나는 등 신규 고용 창출까지 이어졌다.

티몬은 앞으로도 온라인 접근성 강화가 필요한 소상공인에게 커머스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영상 콘텐츠 효과를 실질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정해영 티몬 상생협력실장은 “티몬의 콘텐츠 제작 경쟁력은 물론 라이브방송을 지원하는 등 소상공인 디지털 판로 전환을 목표로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