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아, 메디컬테스트서 이상 발견…샌프란시스코 입단식 연기

전영민 기자 2022. 12. 2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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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유격수 카를로스 코레아(28)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입단식이 연기됐습니다.

AP통신은 21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가 오늘 열 예정이던 코레아의 입단식과 기자회견을 취소했다"며 "익명의 관계자는 코레아의 메디컬테스트에서 이상이 발견됐다고 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메디컬테스트 통과가 계약 성사의 마지막 조건이었는데 코레아는 이상을 보였고, 샌프란시스코는 입단 기자회견을 3시간 앞두고 행사를 연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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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유격수 카를로스 코레아(28)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입단식이 연기됐습니다.

AP통신은 21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가 오늘 열 예정이던 코레아의 입단식과 기자회견을 취소했다"며 "익명의 관계자는 코레아의 메디컬테스트에서 이상이 발견됐다고 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코레아는 샌프란시스코와 13년 총액 3억 5천만 달러(약 4천515억 원)에 입단 합의했습니다.

메디컬테스트 통과가 계약 성사의 마지막 조건이었는데 코레아는 이상을 보였고, 샌프란시스코는 입단 기자회견을 3시간 앞두고 행사를 연기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가 코레아의 몸 상태를 심각하게 판단한다면 계약 규모를 축소하거나, 철회할 수 있습니다.

2012년 MLB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휴스턴 애스트로스 지명을 받은 그는 2015년 빅리그에 데뷔해 타율 0.279에 홈런 22개, 14도루로 아메리칸리그 신인상을 받았습니다.

이후에도 공격력을 갖춘 정상급 유격수로 활약했고, 2017년에는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까지 얻었습니다.

8시즌 통산 타율 0.279에 안타 933개, 155홈런, 553타점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130경기 이상을 뛴 시즌이 단 3시즌에 그칠 만큼 내구성에는 물음표가 달렸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전영민 기자ym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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