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원석들의 화려한 무대…'불타는 트롯맨' 8.3%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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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빛을 보지 못한 트로트 원석들을 화려한 무대로 담아낸 '불타는 트롯맨'이 8%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0분 처음 방송된 MBN '불타는 트롯맨' 시청률은 8.3%로 집계됐다.
'불타는 트롯맨'은 TV조선 '미스터 트롯' 등으로 트로트 열풍을 일으킨 서혜진 PD가 기획과 연출을 맡아 방송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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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아직 빛을 보지 못한 트로트 원석들을 화려한 무대로 담아낸 '불타는 트롯맨'이 8%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0분 처음 방송된 MBN '불타는 트롯맨' 시청률은 8.3%로 집계됐다. MBN 역대 최고의 첫 방송 시청률이다.
첫 회에서는 준비 기간 6개월 동안 예심 심사를 거친 100팀의 트롯맨들이 트로트 경력만큼의 숫자가 적힌 트레이닝복을 입고 등장했다.
이들은 어린 나이의 참가자들이 모인 팀, 타 장르 가수들이 모인 팀, 트로트 경력이 오래된 팀 등 총 10개 팀으로 나뉘어 팀 안에서 각자 개별 무대를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각자 다채로운 경력을 뽐냈다. 전국노래자랑과 박달 가요제 등에서 우승했던 공훈, 성악가 신명근, 국악인 조주한, 뮤지컬 배우 에녹 등이 출연해 각자의 개성을 살린 무대를 선보이며 모든 심사위원들로부터 합격을 받았다.
'불타는 트롯맨'은 TV조선 '미스터 트롯' 등으로 트로트 열풍을 일으킨 서혜진 PD가 기획과 연출을 맡아 방송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프로그램 구성과 오디션 진행 방식이 '미스터 트롯'과 겹쳐 보인다는 반응도 있지만, 상금에 제한이 없는 '오픈 상금제' 등 새로운 시도로 차별화를 꾀하기도 했다.
'오픈 상금제'는 오디션 시작부터 우승 상금을 정해놨던 기존 방식과 달리 참가자들이 미션 단계를 통과할 때마다 상금 규모가 커지는 구조다.
기본 상금은 3억원이고, 무대를 심사하는 13명의 대표단이 합격 버튼을 누를 때마다 10만원씩 적립된다. 심사위원 모두에게 합격 버튼을 받는다면 상금의 2배인 260만원이 적립된다.
c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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