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대체자 찾는 맨유, ATM 7번과 대화 중...선수는 PSG행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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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주앙 펠릭스와 이적 관련 대화를 나누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의 21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미국 'CBS 스포츠'의 벤 제이콥스 기자는 "현재 맨유는 펠릭스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맨유는 올여름 계획했던 것보다 더 많은 이적료를 사용했고, 재정적 페어플레이룰 때문에 1월 이적시장에서 큰 돈을 사용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펠릭스가 맨유행을 원할지도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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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주앙 펠릭스와 이적 관련 대화를 나누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의 동행을 마쳤다. 호날두는 지난해 여름 12년 만에 맨유로 돌아왔다. 2009년 맨유를 떠난 뒤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를 거치며 맹활약을 펼쳤고, 돌연 친정팀 복귀를 결정하며 왕의 귀환을 알렸다.
지난 시즌 경기력은 좋았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18골을 넣으며 맨유의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올여름부터 심상치 않은 기류가 발생했다. 개인적인 이유로 프리시즌에 불참했던 호날두는 이적설에 휩싸였다. 실제로 떠나지는 않았지만 시즌 초반 선발보다 교체로 경기에 나섰다.
그러던 중 폭탄 발언을 했다. 호날두는 영국 유명 언론인 피어스 모건과의 인터뷰에서 "맨유에 배신감을 느낀다. 구단 몇몇 관계자들은 나를 내쫓아내려고 한다. 퍼거슨 감독이 떠난 이후 맨유는 하나도 발전하지 않았다"며 에릭 텐 하흐 감독에 대해서는 "그가 나를 존중하지 않으니 나도 마찬가지다"고 주장했다.
결국 맨유는 호날두와 상호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이제 그 자리를 대신할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 현재 맨유에는 안토니, 마커스 래쉬포드, 제이든 산초 등 측면에서 뛸 자원들은 많지만 최전방에는 앙토니 마르시알 등 제한적인 선택지만 있기 때문에 추가 보강이 필요하다.
이에 펠릭스가 후보로 거론됐다. 펠릭스는 2019년 여름 벤피카를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계속 주전으로 나서고 있었던 펠릭스는 올 시즌 들어 선발과 교체를 오가고 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의 불화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의 21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미국 'CBS 스포츠'의 벤 제이콥스 기자는 "현재 맨유는 펠릭스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맨유는 올여름 계획했던 것보다 더 많은 이적료를 사용했고, 재정적 페어플레이룰 때문에 1월 이적시장에서 큰 돈을 사용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펠릭스가 맨유행을 원할지도 미지수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디 마르지오는 최근 "파리 생제르맹(PSG)이 펠릭스의 행선지 후보다. 펠릭스는 그곳에서 뛰길 원한다. 그가 떠난다면 PSG가 유력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펠릭스의 이적료는 1억 유로(약 1,390억 원)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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