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도기 3800여점 정보 담긴 자료집, 온라인으로 공개

조재현 기자 2022. 12. 2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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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진행하는 '난파선 출수 고려 도기 종합 연구 및 활용' 사업의 중간 결과물로 21일 '고려 도기 자료집'을 발간하고, 이 자료를 온라인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자료집에는 국내 930개소 유적에서 나온 3800여점의 고려 도기에 대한 정보가 담겼다.

연구소 측은 자료집이 오랜 역사를 지닌 고려 도기의 생산지와 제작 시기, 유통 과정, 지역적 특성 등을 파악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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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고려 도기 자료집' 발간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제공)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진행하는 '난파선 출수 고려 도기 종합 연구 및 활용' 사업의 중간 결과물로 21일 '고려 도기 자료집'을 발간하고, 이 자료를 온라인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자료집에는 국내 930개소 유적에서 나온 3800여점의 고려 도기에 대한 정보가 담겼다. 보고서는 Ⅰ권 해양유적, Ⅱ권 분묘유적, Ⅲ권 생활유적, Ⅳ권 도자기 생산유적과 기종별 도기로 구성됐다.

지금까지 수많은 고려시대 도기가 발굴됐지만 생활 용기로 널리 쓰였던 도기에 관한 연구는 미진했다. 연구소 측은 자료집이 오랜 역사를 지닌 고려 도기의 생산지와 제작 시기, 유통 과정, 지역적 특성 등을 파악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발굴 보고서와 유물, 사진 등 모든 자료는 연구소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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