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권역 재활병원 공모 선정 후 6년 만에 첫 삽…2025년 개원

김소연 2022. 12. 2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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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충남권역 재활병원을 내년 3월 착공한다고 21일 밝혔다.

2017년 보건복지부 공모에 선정된 지 6년 만에 첫 삽을 뜨는 것이다.

충남도는 지난 7월 설계작업부터 다시 시작해 10월 행정안전부 중앙지방재정투자심사, 이달 보건복지부 사업계획 변경 승인과 조달청 설계 적정성 검토 이행 등 모든 행정절차를 5개월 만에 마쳤다.

재활병원은 아산시 용화동 1만4천㎡ 부지에 지하 1층·지상 4층, 150병상 규모로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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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증가로 답보상태 있다 7월 설계부터 다시 추진
충남권역 재활병원 조감도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도는 충남권역 재활병원을 내년 3월 착공한다고 21일 밝혔다.

2017년 보건복지부 공모에 선정된 지 6년 만에 첫 삽을 뜨는 것이다.

공모 당시 사업비가 270억원으로 예상됐으나, 설계과정에서 495억원으로 불어나면서 지난 5년간 사업은 답보상태였다.

충남도는 지난 7월 설계작업부터 다시 시작해 10월 행정안전부 중앙지방재정투자심사, 이달 보건복지부 사업계획 변경 승인과 조달청 설계 적정성 검토 이행 등 모든 행정절차를 5개월 만에 마쳤다.

재활병원은 아산시 용화동 1만4천㎡ 부지에 지하 1층·지상 4층, 150병상 규모로 들어선다. 2025년 10월 개원 예정이다.

국비 95억원, 도비 280억원, 아산시비 120억원이 투입된다.

뇌졸중과 뇌 손상, 척수손상, 근골격계, 소아, 스포츠 등 분야에서 전문적인 재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석필 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재활병원이 도내 장애인과 재활치료 환자들의 일상 복귀를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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