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연말 '상복' 터져…안전·재정·인구감소 대응 성과

조근영 2022. 12. 2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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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이 연말 각종 군정 평가에서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7월부터 국·도비 특별교부세 161억원 확보를 시작으로 중앙부처 등 총 23건의 기관 표창과 지난해 대비 125% 상승한 총 12억원의 상금을 확보했다.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평가사업에서 행정안전부 우수기관 표창과 함께 상금 5억원을 확보하는 등 주요 시책에 따른 기관 표창을 다수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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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상 수상 [진도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진도군이 연말 각종 군정 평가에서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7월부터 국·도비 특별교부세 161억원 확보를 시작으로 중앙부처 등 총 23건의 기관 표창과 지난해 대비 125% 상승한 총 12억원의 상금을 확보했다.

연말에 열린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부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 상금 5억원과 함께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평가사업에서 행정안전부 우수기관 표창과 함께 상금 5억원을 확보하는 등 주요 시책에 따른 기관 표창을 다수 수상했다.

최우수 농업기술센터 선정을 비롯해 투자유치, 인구정책, 을지연습, 지역경제활성화, 치매관리, 교육·훈련 등 시책에서 전남도 우수기관 표창도 받았다.

민간단체로부터는 SNS 최우수상, 올해의 유튜브 최우수상, 농업대상 지방자치단체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공모사업으로는 산행지구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81억원, 섬마을 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 50억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32억원, 그린뉴딜 지중화공사 26억원 등 35개의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발전에 필요한 287억원을 확보했다.

이와 같은 성과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정부 업무 방향에 따른 대응계획을 수립하면서 공모사업과 각종 평가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대응 전략을 펼친 결과로 진도군은 설명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21일 "내년은 군민이 주인, 살기 좋은 진도군 건설을 위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해인 만큼 군정 발전에 더 속도를 내고 군민에게 신뢰받고 함께하는 행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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