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올 B2B매출 3350억···전년비 10% 성장

한동훈 기자 2022. 12. 21. 10: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올해 제주삼다수의 B2B(기업간 거래) 매출이 지난해 대비 약 10% 성장했다고 21일 밝혔다.

제주개발공사에 따르면 올해 제주삼다수의 B2B 매출은 3350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이 같은 매출 신장은 생산량 확대를 통해 시장의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한 영향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올해 제주삼다수의 B2B(기업간 거래) 매출이 지난해 대비 약 10% 성장했다고 21일 밝혔다.

제주개발공사에 따르면 올해 제주삼다수의 B2B 매출은 3350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42.8%의 시장점유율로 국민 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 같은 매출 신장은 생산량 확대를 통해 시장의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한 영향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제주개발공사는 좋은 물의 기준을 높이는 품질 혁신 경영과 함께 가정배송 애플리케이션 ‘삼다수앱’을 비롯해 온라인 채널의 직영몰을 확대했다. 신규 온라인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의 편의성을 강화한 점 역시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친환경 활동 역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2025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 50% 감축을 위해 라벨을 제거한 ‘제주삼다수 그린’의 비중을 30%로 늘리고 리사이클 페트(CR-PET)를 적용한 ‘제주삼다수 리본(RE:Born)’ 등 친환경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소비량이 많은 500mL 용기의 무게를 2g 줄여 플라스틱 폐기물을 280톤 줄이는 성과도 냈다.

제주개발공사는 내년 제주삼다수 출시 25주년을 계기로 브랜드의 핵심 경쟁력인 수질 및 품질 고도화에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믿고 마실 수 있는 품질, 환경을 생각한 경영 활동은 제주삼다수가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토대”라며 “앞으로도 제주삼다수만의 철학을 지키며 기업의 성장은 물론 시장의 성장에도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동훈 기자 hooni@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