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지 오빠 “동생 위해 죽을 수도 있어”...솔지 오열(‘호적메이트’)

김민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mjhs0903@daum.net) 2022. 12. 2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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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EXID 솔지와 친오빠가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솔지 오빠는 개인 인터뷰에서 "나는 동생을 위해 죽을 수도 있는 오빠"라며 "솔지는 그만큼 내 인생에서 소중한 동생"이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솔지 역시 "오빠를 위해서 다 포기할 수 있다"며 오열해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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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지 남매. 사진| MBC ‘호적메이트’
그룹 EXID 솔지와 친오빠가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는 솔지 남매가 출연했다. 솔지 오빠는 레스토랑 7개를 운영하는 CEO로 밝혀져 화제가 됐다.

이날 솔지 남매는 EXID 멤버 혜린과 정화를 초대해 캠핑을 떠났다. 다정한 남매의 모습에 혜린이 “남매가 원래 이렇게 친하냐”고 질문하자 솔지 오빠는 “어렸을 때부터 같이 있어서 그렇다. 나는 여자친구가 없어도 괜찮다”라며 “솔지랑 잘 지내니까 영화도 같이 보면 된다”고 답했다.

솔지 오빠는 솔지가 갑상선 기능 항진증으로 활동을 쉬었던 때를 떠올렸다. 그는 “그때가 너네가 잘나갔을 때다. 솔지도 노래하는 프로그램에 나가서 잘 됐을 때 아팠던 거다”라며 “내가 오빠로서 챙겨줘야 되는데 신경을 못 쓴 게 미안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하루는 술을 엄청 마시고 집에 들어갔는데 솔지가 혼자 집에 있는 걸 보고 미안했다”라며 “그날은 한참 그룹이 잘될 때 아픈 게 안타까워서 ‘왜 아프냐’며 울었다”고 고백했다.

또 “차라리 내가 아프면 그냥 일 해도 되는데 얘는 보여지는 직업이니까”라며 “그날 솔지 앞에서 오열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솔지는 “(그때) 오빠의 사랑을 느꼈다. 부모님이 자식을 생각하는 것 같은 마음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솔지 오빠는 개인 인터뷰에서 “나는 동생을 위해 죽을 수도 있는 오빠”라며 “솔지는 그만큼 내 인생에서 소중한 동생”이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솔지 역시 “오빠를 위해서 다 포기할 수 있다”며 오열해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솔지는 지난 2016년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진단받은 후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2018년 10월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민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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