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제이, '태풍의 신부' OST 부른다…리메이크 음원 '꿈에' 발매

서지현 기자 2022. 12. 2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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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제이가 감동의 리메이크 음원을 발매한다.

서제이는 KBS2 일일 드라마 '태풍의 신부' OST 가창자로 나서 조덕배 원곡 '꿈에'를 리메이크한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폭발적인 가창력과 깊은 울림의 보이스로 '한국의 셀린디온'으로 불리는 보컬리스트 서제이가 가창을 맡게 되어 드라마에 진한 감동을 더하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서제이는 올해, 드라마 '으라차차 내 인생' OST '이제는 나 사랑할 수 없게 됐어'를 불러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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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제이 꿈에 리메이크 / 사진=더하기미디어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가수 서제이가 감동의 리메이크 음원을 발매한다.

서제이는 KBS2 일일 드라마 '태풍의 신부' OST 가창자로 나서 조덕배 원곡 '꿈에'를 리메이크한다. 서제이의 '꿈에'는 21일 정오 공개된다.

싱어송라이터 조덕배가 1986년 발표한 '꿈에'는 '꿈에 어제 꿈에 보았던 / 이름 모를 너를 나는 못잊어 …… 난 눈을 뜨면 꿈에서 깰까봐 / 나 눈 못 뜨고 그대를 보네 / 물거품처럼 깨져버린 내 꿈이여 / 오늘 밤에 그대여 와요'라는 서정적인 노랫말을 담고 있다.

이에 서제이 특유의 섬세한 감정선과 몽환적인 편곡이 어우러져 원곡과는 또 다른 느낌의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리메이크 작업에는 작곡가 고병식(메이져리거)과 이형성이 힘을 보탰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폭발적인 가창력과 깊은 울림의 보이스로 '한국의 셀린디온'으로 불리는 보컬리스트 서제이가 가창을 맡게 되어 드라마에 진한 감동을 더하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서제이는 2008년 싱글 '사랑이 싫어'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파워풀한 고음을 바탕으로 '한국의 셀린디온'으로 불리는 서제이는 '불후의 명곡', '열린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출연은 물론 여러 OST를 부르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특히 서제이는 올해, 드라마 '으라차차 내 인생' OST '이제는 나 사랑할 수 없게 됐어'를 불러 큰 호응을 얻었다. 드라마 엔딩곡으로 쓰인 '이제는 나 사랑할 수 없게 됐어'는 서제이의 호소력 짙은 가창력으로 화제가 됐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KBS2 '불후의 명곡' 패티김 특집에 출연해 '빛과 그림자'로 압도적인 무대를 연출했다. 패티김은 "대단했다. 서제이 가창력 좋은 건 우리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오늘 무대는 대단히 웅장하고 아름답고 훌륭했다"며 극찬을 보내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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