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손흥민, 뜬금 열애설…HOT한 태극전사들 (종합)[Oh!쎈 이슈]

조규성, 손흥민. 인스타그램 캡처

[OSEN=장우영 기자] 태극전사들이 난데없는 열애설에 몸살을 앓고 있다. 가나전 2골로 스타로 떠오른 조규성부터 주장 손흥민까지, 뜬금없는 열애설에 시달리고 있다. 월드컵을 통해 높아진 태극전사들의 인기도 실감할 수 있는 부분이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과 묶인 H조에서 2승 1패를 기록하며 승점 4점으로 16강에 진출한 대표팀은 브라질과 만났고, 1-4로 패했지만 ‘꺾이지 않는 마음’과 ‘투혼’이 가득한 경기력으로 국민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안겼다.

16강에 진출한 대표팀이 귀국하자 많은 축하와 응원이 쏟아졌다. 태극전사들은 스타덤에 올랐고, 귀국 후 그들을 향한 러브콜이 이어졌다. 먼저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감독이 ‘유퀴즈온더블럭’에 출연했고, 김민재, 황인범이 뒤를 이어 출연한다. 가나전 멀티골 주인공 조규성도 ‘유퀴즈온더블럭’과 ‘나혼자산다’ 출연을 예고하며 기대를 높였다.

높아진 인기에 이어 열애설이 이들에게 따라 붙었다. 먼저 조규성은 모델 지민주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이 서로의 SNS를 팔로우하고 있다는 점과 함께 지민주가 조규성의 등번호 9번이 마킹된 유니폼을 입고 찍은 사진이 그 증거로 제시됐다. 하지만 지민주 측은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조규성은 그룹 빌리 멤버 하람의 친언니 A씨와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규성과 A씨는 커플 식사를 하는 등 당당하게 열애 사실을 오픈했으며, 조규성의 입대 기간에도 열애를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하람의 소속사 측은 “아티스트가 아닌 가족 일이라 아는 바 없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조규성을 두고 예능가에서는 상상 연애가 이어지기도 했다. ‘놀면 뭐하니?’ 이미주가 80년대 콘셉트로 촬영하던 중 “난 왠지 모르겠는데 미래에 미주랑 조규성 선수랑 사귈 것 같다”고 말했고, ‘런닝맨’ 전소민도 대표팀 경기를 응원하다 조규성을 보며 “어? 내 남자친구인데. 비밀연애 중이다. 마음 속으로”라고 말했다.

조규성에 이어 손흥민이 열애설에 몸살을 앓고 있다. 손흥민 역시 뜬금없는 열애설이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진 열애설로, 손흥민과 김고은이 비공개 계정으로 ‘럽스타그램’을 이어왔다는 내용이었다. 김고은이 손흥민의 비공개 계정으로 추측되는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고, 손흥민이 김고은의 화보 사진에 ‘좋아요’를 눌렀다며 열애설이 제기됐다.

하지만 김고은의 소속사는 “손흥민과는 일면식도 없다”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또한 비공개 계정은 배우 장희령의 SNS로 밝혀졌다. 장희령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제 비공개 계정입니다. 해킹 시도하지 말아주세요”라며 손흥민의 비공개 계정으로 추측됐던 SNS 계정이 담긴 캡처 사진을 올렸다.

조규성부터 손흥민까지, 뜬금없는 열애설이자 해프닝으로 마무리됐지만 그만큼 높아진 태극전사들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elnino8919@osen.co.kr